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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분노 발화의 음성적 특징A study on the Negative Characteristics of Anger Speech

Other Titles
A study on the Negative Characteristics of Anger Speech
Authors
조성문김미희
Issue Date
Apr-2019
Publisher
한국언어문화학회
Keywords
Male and female emotional utterances; statement utterances; judgment question utterances; explanation question utterances; accent; 남녀 감정 발화; 진술 화행; 판정 질문 화행; 설명 질문 화행; 억양
Citation
한국언어문화, no.68, pp.347 - 379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언어문화
Number
68
Start Page
347
End Page
379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47989
ISSN
1598-1576
Abstract
본고는 억양 이론을 중심으로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20대 남녀 화자의 발화 중 분노 발화에 나타나는 음성적 특징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다. 본고에서는 2대 이상 서울과 경기 지역에 거주한 20대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주어진 상황에 맞게 감정을 담아 발화하는 실험을 실시한 뒤, 해당 발화를 정규화하여 통계화한 양적 분석과 대표적 발화의 억양구와 강세구 패턴을 살펴보는 질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평서문에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문미 억양이 전체 억양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었다. 강세구에서 남녀 모두 ‘저’ 음절에서 기존 성조패턴과 다른 낮은 수평조가 나타났고, 억양구에서 최고 음높이가 나타났다. 다만 여성의 경우 억양구가 내리오름조로 나타나 남성에 비해 질책에 가까운 특징을 보였다. 판정 의문문에서는 여성이 문장 전체의 기울기가 남성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나 큰 음높이 변위를 보여주었으며, 억양구의 기울기가 남성보다 크고 억양구 비율은 짧아 문미 억양에서 짧고 급격한 상승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세구에서 여성과 남성의 성조 패턴이 다르게 나타나고 억양구에서 여성이 더 짧고 급격한 상승조를 보였다. 설명 의문문에서는 여성의 전체 문장 기울기가 남성보다 높은 수치로 나타나 큰 음높이 변위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억양구의 기울기에 대해서는 설명 의문문이 주로 하강조를 이룬다는 기존 연구와 달리 여성의 경우 상승조, 남성의 경우 하강조를 보였으며, 강세구에서도 여성의 첫음절 성조가 기존의 성조 패턴과 다른 높은 수평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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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Sung moon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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