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리더십이 진로준비행동에 미치는 영향: 직업전문학교 학생의 사례에서 진로결정수준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Abstract

본 연구는 셀프리더십이 진로준비행동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 진로결정수준의 매개효과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수행을 위해 서울에 소재한 직업전문학교 학위과정 학생 470명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셀프리더십이 진로준비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셀프리더십이 진로결정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셀프리더십의 하위 요인인 행동중심적 전략, 자연적 보상전략이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건설적 사고전략은 유의하지 않았다. 셋째, 진로결정수준은 진로준비행동의 하위 요인인 주변인을 통한 진로탐색, 전문도구를 활용한 진로탐색,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행동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문기관과 전문인을 활용한 진로탐색은 유의하지 않았다. 또한 진로결정수준은 진로준비행동의 하위 요소 중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행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넷째, 셀프리더십과 진로준비행동 관계에서 진로결정수준의 부분매개의 효과 검증을 통해 셀프리더십이 직접적으로 진로준비행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진로결정수준을 매개로 간접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