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자연의 공존의 장애에 대한 불교적 대안Buddhist Alternatives to the Obstacles to the Symbiosis between Humans and Nature
- Other Titles
- Buddhist Alternatives to the Obstacles to the Symbiosis between Humans and Nature
- Authors
- 이도흠
- Issue Date
- Jul-2017
- Publisher
- 가톨릭대학교 인간학연구소
- Keywords
- Ecology of Dependent Origination; The Wisdom of Contentment with Less Gain; Ecological Welfare States with Compassion; Buddha-in-eye Community; Sustainable Development; Artificial Intelligence.; 연기적 생태론; 소욕지족; 자비로운 생태 복지 국가; 눈부처공동체; 지속가능발전; 인공지능.
- Citation
- 인간연구, no.34, pp.65 - 92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간연구
- Number
- 34
- Start Page
- 65
- End Page
- 9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51977
- DOI
- 10.21738/JHS.2017.07.34.65
- ISSN
- 1229-6740
- Abstract
- 21세기는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빈틈’이 사라진 시대다. 자연과 인간 사이의 공존을 방해하는 장애요인을 기계론‧인간중심주의의 세계관, 성장신화/자원고갈, 국가, 자본주의체제로 나누어 불교적 대안을 모색했다.
서양과 달리 불교는 서로 의지하고 작용하고 생성하는 전일적이고 생성론적인 연기론을 펼친다. 불교는 기계론과 인간중심주의에 맞서서 자연과 인간이 서로 작용하고 의지하며 생성하면서 공존하는 연기론적 생태론을 펼친다.
성장신화와 자원 고갈에 대해 불교는 타자를 위한 욕망의 자발적 절제를 통해 마음의 평정에 이르는 삶, 업과 중도를 결합하여 소욕지족(少欲知足)의 삶을 제시한다.
힘과 법의 강제를 통하여 지속가능발전을 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인 국가에 맞서서 불교는 ‘다른 생명과 약자들에 대한 자비가 모든 행동과 정책의 추진력이 되는 생태복지국가’를 대안으로 내세운다.
불교는 무소유를 지향하고, 나눔을 장려하고, 탐욕을 없애고, 이타적 삶을 추구하기에 교리상 반자본주의적이다. 불교는 생명을 상품화하고 관리하는 자본에 맞서서 생명을 보듬고 살리는 담론과 정치를 수행하며 낮춤과 나눔과 섬김과 자비를 실천하는 불교 공동체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기계가 생명을 대체하는 인공지능에 맞서서, 생명을 “DNA사슬로 이루어진 정보덩이가 더불어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차이를 생성하는 공(空)”으로 정의하고, 이에 부합하는 생명 철학과 윤리를 정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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