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주택구입자의 주거 이동과 선택에 관한 연구

Abstract

주거선택 및 주거이동에 관한 연구는 그간 다양하게 수행되어 왔으나 생애최초주택을 마련한 이후 주거선택기준의 변화 및 주거이동 가능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생애최추주택 마련 이후 주택선택기준 및 주거이동 특성을 분석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거주주택의 내부 환경과 관련해 구조물 상태와 방음 상태가 나쁠수록 지역 내 이동을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거주주택의 외부환경과 관련해서 교육환경과 주변 소음환경은 지역 구분 없이 주거 이동을 적극적으로 자극하는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경제적 특성과 관련해서 가계부채가 존재하고 부채금액이 클수록 주거이동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직장과의 통근시간 거리는 주거 이동 중 지역 간 이동을 자극하는 요소이며 지역 간 이동을 자극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