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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시에 나타난 어휘 연구A Study on the Word in the Poems of Kim Su-yeong

Other Titles
A Study on the Word in the Poems of Kim Su-yeong
Authors
전은진
Issue Date
2017
Publisher
청람어문교육학회
Keywords
Kim Su-yeong; poems; words; parts of speech; target words; co-occurring words; network; 김수영; 시; 어휘; 품사; 대상어; 공기어; 네트워크
Citation
청람어문교육, no.61, pp.325 - 354
Indexed
KCI
Journal Title
청람어문교육
Number
61
Start Page
325
End Page
35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53229
DOI
10.26589/jockle..61.201703.325
ISSN
1598-1967
Abstract
이 연구는 김수영 시에 나타난 어휘를 품사별 고빈도 시어를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시어의 관계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대상어 ‘나’와 공기 관계에 있는 어휘를 네트워크로 분석해 보았다. 김수영 시의 어휘를 분석해 본 결과, 체언에서는 ‘나’가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 ‘나’는 ‘주인, 아내’와 같이 삼인칭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특정 대상과 긴밀한 의미 관계를 보였다. 또한 ‘자유’와 연결 강도가 높은데, 이는 김수영이 살아온 삶이나 그 시대의 사회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김수영 자신의 자유에 대한 갈망이 강하게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용언에서는 부정 표현 ‘않다, 없다, 아니다’ 등이 높은 빈도를 보였다. 김수영은 시적 화자인 ‘나’를 통하여 현재의 삶이나 극복할 수 없는 암담하고 절망적인 현실을 상태 동사로 표현하고, 나의 의지와 앞으로의 다짐을 행위 동사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김수영 시의 또 다른 특징은, 관형격조사 ‘의’의 사용 빈도가 높다는 점이다. 이는 김수영의 시가 다른 시보다 산문성과 서술적 요소가 두드러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김수영은 현실을 직시하고 모순된 세계를 정직하게 보여주기 위하여,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언어보다는 일상적인 어휘를 구사하고 있었다. 일상어에 담긴 자기 고백적 성향과 자기 반성적 모습으로 시인 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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