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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에 있어 자유원인Free Cause in Spinoza's Philosophy

Other Titles
Free Cause in Spinoza's Philosophy
Authors
이현복
Issue Date
Apr-2014
Publisher
한국가톨릭철학회
Keywords
Appendix des ersten Teils von Ethica; Freie Ursache; Notwendigkeit; Willensfreiheit; Allmacht Gottes; 1부 부록; 자유원인; 필연성; 자유의지; 신의 전능성
Citation
가톨릭철학, no.22, pp.69 - 97
Indexed
KCI
Journal Title
가톨릭철학
Number
22
Start Page
69
End Page
9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60208
ISSN
1229-2915
Abstract
스피노자는 의지의 절대성, 임의성, 자의성 그래서 자유의지 이론을 전통으로부터 결코 받을 수 없었다. 대신 그는 자유원인과 필연성의 이론을 제시한다. 그에 따르면, 만물은 종국적으로 신적 본성의 필연성에서 필연적으로 비롯된다. 신은 만물을 예외 없이 필연적으로 산출했다. 신 역시도 자신 본성의 필연성에 의해 존재하고, 자기 본성의 법칙에 따라 작용한다. 이런 의미에서 신, 실체 그리고 능산적 자연만이 자유원인이고, 사물, 양태 그리고 소산적 자연은 강제 혹은 필연 원인일 뿐, 전 자연은 필연적으로 존재하고 작용한다. 그래서 자연 안에는 어떤 우연도 있을 수 없다. 이것이 스피노자가 <<에티카>> 1부 정리16 그리고 정리17과 보충1 및 2에서 끌어낸 결론이다. 정리17주석에서 스피노자는 자유원인과 자유의지를 주제로 전통과 대결한다. 전통에 따르면, 절대완전자인 신은 만물에 무관심하기 때문에 절대의지에 따라 창조하려고 결의한 것만을 창조한다. 스피노자에 따르면, 신은 자기 본성의 필연성 혹은 자신의 무한한 힘에 의해 모든 것을 필연적으로 산출한다. 우주 창조 혹은 만물 산출에 있어서 전통은 자의적인 절대의지를, 스피노자는 필연적인 무한한 힘을 들고 나온다. 전통과 스피노자의 승부처는 신의 전능성이다. 양자가 공히 인정하는 신의 전능성에 어떤 주장이 더 일리가 있냐는 것이다. 스피노자는 자신의 손을 들어준다. 신이 창조 가능한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창조하지 않았다는 것은 신의 전능성에 모순된다는 것이다. 전통은 신의 완전성을 위해 그의 전능성을 포기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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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PHILOSO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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