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진경원의 도교노학 연구Study on Chen-jingyuan’s Laoxue of Taoism

Other Titles
Study on Chen-jingyuan’s Laoxue of Taoism
Authors
김태용
Issue Date
Feb-2014
Publisher
한국철학사연구회
Keywords
Chen-jingyuan; Laoxue of Taoism; Dao; Xing; Zhiguo; 진경원; 도교노학; 도; 성; 치국
Citation
한국철학논집, no.40, pp.299 - 327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철학논집
Number
40
Start Page
299
End Page
32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60640
DOI
10.35504/kph.2014..40.012
ISSN
1598-5024
Abstract
이 글은 도, 성, 치국을 주요 분석대상으로 하여, 진경원 도교노학의 내용과 도교사상사적 의미를 고찰한다. 진경원은 북송시기의 저명한 도사이며 도교철학자이다. 진경원의 『도덕경』 주석은 송원도교노학사상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먼저, 진경원은 도를 통(通)과 도(蹈) 즉 우주만물의 근원과 천지만물이 따라야할 길 등 두 가지 뜻으로 이해한다. 통(通)으로서의 도는 기를 매개로 하여 천지만물을 생성한다. 기는 태극이고 도로부터 나온다. 도만이 우주만물의 최고근원이다. 도(蹈)로서의 도는 상도와 가도 즉 무위자연과 인의예지신을 모두 포함한다. 둘째, 진경원은 성을 천성과 속성으로 나눈다. 천성은 도로부터 품수한 선천적 본성이고, 속성은 기로부터 형성된 후천적 본성이다. 천성은 모든 사람이 동일하지만, 속성은 기질의 차이에 따라 등급이 나누어진다. 속성은 인간의 사회적 지위와 직분을 결정한다. 인간은 천성을 회복하는 방법인 복성(復性)과 속성에 따라 형성된 분수를 지키는 방법인 불월성분(不越性分) 등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수양해야 한다. 셋째, 진경원은 치국의 근본원칙으로서 무위를 제시한다. 무위는 백성들이 자신의 분수를 지키며 살아가게 하는 정치방법이다. 그리고 인의예지신을 치국의 필수요소로 간주한다. 사회정치사상에서 도교의 도덕과 유가의 인의예지신은 상보상성적 관계를 맺는다. 이러한 진경원의 도교노학은 당말의 도교노학과 북송의 내단학 즉 진단의 내단학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북송의 학술사조 즉 삼교융합의 정신을 흡수하여 형성한 것이다. 진경원은 도교를 중심으로 유도 나아가 유불도의 통합을 모색함으로써 북송이후 도교사상의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서울 인문과학대학 > 서울 철학과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Kim, Tae yong photo

Kim, Tae yong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PHILOSOPHY)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