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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와 목적성 - 『에티카』4부 서문을 중심으로Spinoza und Finalität - im Zusammenhang mit der Praefatio des dritten Teils von Ethica

Other Titles
Spinoza und Finalität - im Zusammenhang mit der Praefatio des dritten Teils von Ethica
Authors
이현복
Issue Date
Dec-2012
Publisher
범한철학회
Keywords
4부 서문; 목적성; 목적론적 통념; 자연; 인간본성의 전형; Praefatio; Finalität; Teleologische Notionen; Natur; Exemplar der menschlichen Natur
Citation
범한철학, v.67, no.4, pp.165 - 189
Indexed
KCI
Journal Title
범한철학
Volume
67
Number
4
Start Page
165
End Page
189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63926
ISSN
1225-1410
Abstract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1부 부록이 주로 신의 목적성을 다루었다면, 4부 서문은 자연의 목적성을 고찰한다. 신은 목적을 위해 행하지 않는다는 것, 자연은 목적원인 없이 행한다는 것을 각각 보여준다. 4부 서문에서는 주로 인식론적 관점에서 자연(물)의 불완전성을 검토하면서 자연 혹은 자연물이 불완전할 수 있다는 목적론적 편견을 단호히 거부한다. 이와 동시에 자신의 신 즉 자연 이론을 적극 내세우고, 이것과 목적론적 자연 혹은 신 이론과의 차이를 강조한다. 나아가 목적론적 통념들의 재활용 가능성을 타진하고, 그것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그는 현실적인 인간이 추구하고 모방해야 할 완전한 인간의 이념을 상정한다. 이 인간본성의 전형의 접근에 도움이 되는 것을 선으로, 방해하는 것을 악으로 규정한다. 나아가 인간본성의 전형에 더 접근할수록 더 완전하다고 말한다. 이런 점에서 그의 인간 본성의 전형에 관한 이론은 일견 목적론의 한 유형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피노자에게 이 목적과 수단은 그저 이성적 존재자일 뿐이다. 그것은 자연 안에 현존하는 실제적 존재자가 아니다. 그래서 스피노자의 인간본성의 전형 이론은 단지 사이비(pseudo)목적론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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