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일부 외국인의 한국음식에 대한 적응도 및 기호도Adaptability and Preference to Korean Food with Foreigners Who Reside in Seoul, Korea
- Other Titles
- Adaptability and Preference to Korean Food with Foreigners Who Reside in Seoul, Korea
- Authors
- 박수진; 김동주; 신원선
- Issue Date
- Dec-2012
- Publisher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 Keywords
- Korea-resident foreigners; food adaptability; food preference; difference between the western and the eastern
- Citation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v.17, no.6, pp 782 - 794
- Pages
- 13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지
- Volume
- 17
- Number
- 6
- Start Page
- 782
- End Page
- 794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63934
- ISSN
- 1226-0983
2287-1624
- Abstract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Korea-resident foreigners’s adaptability and preference to Korean foods. The survey was carried out among 144 foreigners living in Seoul, Korea (male 57, female 87; from the East 109, from the West 35). Based on the first impression of Korean food, ‘spicy’, ‘strong taste of seasoning’, ‘salty’ were most common. About 90 percent of the foreigners adapted to Korean food in six months. It took more time to adapt to Korean food for Western people, compared to people from the East. Factors that influenced their adaption to Korean food were shown to be ‘efforts by myself’ and ‘from friends’. Foreigners posited positive attitude toward Korean food according to their answers like ‘nutritionally great food’ and ‘food with interesting ways of eating’.
Westerners appeared to be more satisfied with Korean food. 'Too strong seasoning taste' and ‘too sweet’ were pointed out for further improvements. Beef Bulgogi, (Korean) fruit, Beef Ribs, Pork Ribs, and Grilled Pork Belly in order were foreigners' favorite foods, but Soju, Korean Sausage, Sliced Rice Cake Soup, Radish Kimchi and Vegetable Side Dishes were not. Taken together, the adaptability and preference to Korean foods to foreigners were different according to the gender and cultural background. Target marketing strategy of Korean Foods should be considered for foreign customers.
연구대상자는 총 144명으로 남자 57명, 여자 87명, 동양109명, 서양 35명으로 구성되었다.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24.42세, 키와 몸무게는 각각 168.12 cm, 59.00 kg이었다.
외국인들의 한국음식을 처음 접했을 때, ‘맵다’, ‘양념 맛이 강하다’, ‘짜다’ 로 느꼈으며,처음 접한 한국음식에 대한어려움은 ‘보통(34.7%)’, ‘그렇지 않다(26.4%)’, ‘전혀 그렇지 않다(13.9%)’, ‘매우 그렇다(7.6%)’, ‘약간 그렇다(7.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음식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이유는 ‘매워서(32.6%)’, ‘재료가 낯설어서(22.1%)’, ‘조리방법이 익숙지 않아서(20.9%), ‘냄새, 색깔이 이상해서(15.1%)’, ‘달아서(9.3%)’의 순이었다. 한국음식에 대한적응정도에서 동양인의 경우 49.5%가 ‘처음부터 잘 먹음’ 이라고 응답한 반면, 서양인의 경우 48.6%가 한국음식을 적응하기 위해 1~3개월의 적응기간이 더 소요 되었다. 한국음식 적응에 도움을 준 요인은 ‘스스로 노력했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57.3%로 가장 많았고, ‘친구의 도움으로’ 25.7%, ‘기타’ 9.0%, ‘인터넷’ 6.3%, ‘TV, 신문, 잡지’ 1.4%순이었다.
한국 거주 외국인들의 외식횟수는 ‘주 3~4회(27.8%)’, ‘하루 1회(22.9%)가 그 다음이었다. 외식할 때, 대상자의63.3%가 한식을 11.8%가 중식을 9.0%가 자국음식을 섭취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외식할 때 주로 먹는 한국음식에 대해서는, 대상자의 45.1%가 주로 ‘고기류’를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대상자들은 한국음식을 ‘영양적으로 우수한 건강음식이다’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또한, 맛에 대한 개선점으로는 ‘맵지 않아야 한다(30.4%)’, ‘양념 맛이 강하지 않아야 한다(27.5%)’, ‘달지 않아야 한다(21.7%)’, ‘덜 짜야한다(11.6%), 기타(8.7%)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5가지 메뉴는 소불고기, (한국) 과일, 쇠갈비, 돼지갈비, 삼겹살 순이었다. 반대로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지 않은 5가지 메뉴는 소주, 순대, 떡국, 깍두기, 나물 순이었다. 남녀 간 선호도 분석 결과, 남자가 선호하는 메뉴는 제육볶음 소불고기, 닭볶음탕이었고, 여자가 선호하는 메뉴는 김밥, 물냉면, 김치찌개, 잡채와 떡볶이로 나타났다. 동서양간 선호도 분석 결과, 동양인은 닭튀김, 육개장, 해물탕을 더 선호하였고, 서양인은 비빔밥, 떡만두국, 잡채, 나물을 더 선호하였다. 반면, 순대의 경우는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메뉴였는데 특히, 서양인의 선호도가 매우 낮게 나타났다. (한국)과일의 경우에는 동서양 모두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서양인이 동양인에 비해 더 좋아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대상 타깃마켓 공략방안으로 외국인 국적별 한국음식에 대한 적응도 및 선호도, 그리고, 한국음식의 개선점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한국음식의 국제화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외국인에게 한국음식을 직ㆍ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대상자의 83.3%가 한국에 오기전 자국에서 한국음식을 먹어봤다고 응답한 결과로 미루어보아, 본 조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한국음식에 대해 관심 정도가 높았다. 섭취 경로는 ‘식당에 가서’와 ‘대중매체 및 지인의 소개’로 미루어 보아 외국인들에게 한국음식에 대한 섭취 경험이나 한류문화 등을 통한 간접적인 정보소개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한국음식의 특성에 대한 이해도가증가할 때 자연스럽게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구매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위해서는 국가나업계 차원에서 외국인이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해외에 보다많은 한국 음식점을 진출시키는 전략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외국인에 대한 한국음식의 홍보 또는 마케팅을 전략을 수립할 때에는 직접적인 수요 계층을 구분하여 남녀간, 동서양간 맞춤형 접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된다. 이는 한국음식에 적응하는 정도와 적응 후 식행동이 다른 결과를 미루어 보아 짐작할 수 있으며, 또한 외국인들이 처음 느끼는 한국음식의 맛과 선호도에 있어 남녀, 동서양 간 다른차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한국음식을 세계화하기위해서는 맛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특히 한국음식의 개선사항으로 ‘맛’을 꼽았고, 맵지 않아야 한다. 양념 맛이 강하지 않아야 한다. 라는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이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이 필요하겠다. 또한, 한국음식에 대한 선호 메뉴를 집중적으로 마케팅 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된다. 대상자들은 고기류를 좋아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불고기와 갈비를 포함한 바비큐는 김치와 더불어 한국을 대표하는음식으로 인식되고(Lee 2007), 외국인들에게도 부담 없는맛이기 때문에 선호 메뉴를 시장에 선보여 포지셔닝해야 할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거주 일부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결과를 집단 간 분석했지만, 동 서양 특히 중국인에 비해 영어권 외국인 표본이 다소 적었으며, 남녀간 표본의 차이도 존재했다. 또한 추출된 표본이 한국어 어학당에 등록한 유학생들로 집중되었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한계를가지며, 결과 해석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점은 후속연구를 통해 보완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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