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ailed Information

Cited 0 time in webof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Metadata Downloads

조정철의 「탐라잡영(耽羅雜詠)」 연구A Study on Tamra Japyeong(Songs of Tamra) of Jo Jeong-cheol

Other Titles
A Study on Tamra Japyeong(Songs of Tamra) of Jo Jeong-cheol
Authors
박동욱
Issue Date
Feb-2011
Publisher
동양한문학회
Keywords
Jo Jeong-cheol; Jeongheonyeonghaechogamrok(靜軒瀛海處坎錄); Exile; Late Joseon Period; Jeju Island; Japyeong(songs); 조정철(趙貞喆); 정헌영해처감록(靜軒瀛海處坎錄); 유배(流配); 조선후기(朝鮮後期); 제주도(濟州道); 잡영(雜詠)
Citation
동양한문학연구, v.32, no.32, pp.249 - 278
Indexed
KCI
Journal Title
동양한문학연구
Volume
32
Number
32
Start Page
249
End Page
27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69037
DOI
10.35374/dyha.32.32.201102.009
ISSN
2005-7520
Abstract
조정철(趙貞喆, 1751~1831)은 자가 성경(成卿)·태성(台城)이고, 호는 정헌(靜軒)·대릉(大陵)이다. 그는 그간 문학사에서 그리 알려진 인물이 아니지만,필자는 지속적으로 그에게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조정철은 조선시대 최장기 유배인으로, 29년의 유배 생활 중에서 27년 동안을 제주에서적거(謫居)하였다. 그의 문집인 『靜軒瀛海處坎錄』은 유배의 체험만을 다루고있으니 드문 경우라 할 만하며, 그중 「耽羅雜詠」 33수는 숫자나 내용면에서제주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담고 있어 매우 주목할 만한 자료이다. 제주의 풍속과 풍토에 대한 기록은 작가의 제주에 대한 시선을 담고 있어 매우 중요하다. 조정철은 풍속과 풍토에 대해서 아주 혹독하게 비판하고있으며, 제주 관원들에 대해서도 아주 흥미로운 기록들을 남겼다. 이 기록들을 바탕으로 실제 유배객이나 제주 민중들이 관원들에 의해서 어떠한 취급을 받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다. 또한 제주 민중들은 진상품을 마련하느라 가혹할 정도로 진상(進上)과 부역(負役)에 시달렸다. 그는 이러한 백성들의 신고(辛苦)를 외면하지 않고 제주 백성들의 실상을 밝히려고 애썼다.보통의 제주 관련 연작시에서 제주를 경외와 호기심으로 다루었다면 조정철의 경우 온전히 실제 사건에 근거하여 부조리한 현실을 고발하였다. 그러나 그가 철저하게 입도인(入島人)의 시선에 치우쳐 제주를 바라보고 있다는 점은 일정한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Files in This Item
Go to Link
Appears in
Collections
서울 인문과학대학 > 서울 인문과학대학 > 1. Journal Articles

qrcode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Related Researcher

Researcher Park, Dong uk photo

Park, Dong uk
COLLEGE OF HUMANITIES (COLLEGE OF HUMANITIES)
Read more

Altmetrics

Total Views & Downloads

BROW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