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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말 對明 使行의 遼東半島 경로 고찰Study on the Route of Envoy to Ming Dynasty on Liaotung Peninsula at the End of Goryeo Dynasty

Other Titles
Study on the Route of Envoy to Ming Dynasty on Liaotung Peninsula at the End of Goryeo Dynasty
Authors
이승수
Issue Date
Jun-2009
Publisher
우리한문학회
Keywords
요동반도; 역사 공간; 對明 使行; 정몽주; Liaotung Peninsula; Historic Space; Diplomatic trip to Ming Dynasty; Jeong Mongju
Citation
漢文學報, v.20, pp.5 - 35
Indexed
KCI
Journal Title
漢文學報
Volume
20
Start Page
5
End Page
3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71691
ISSN
1229-4136
Abstract
遼東半島는 정치적 영유권과 상관없이 선사시대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역사 공간으로서 존속해온 곳이다. 이 글은 한국의 역사 공간으로서 요동반도를 조명하는 작업의 일환으로, 고려말 對明 외교 속에서 형성된 使行路 중 요동반도상의 경로를 재구하고, 나아가 사행 현장에서 지어진 문학작품을 검토하여 이 공간이 지니는 역사·문화적 의미를 탐색한 것이다. 1368년 명나라가 남경에 도읍한 이래 1392년 고려가 망하기 까지 30여 년간, 고려에서 명나라에 파견한 사행의 횟수는 50차례에 이르는데, 그 대부분이 遼東半島에서 山東半島를 잇는 해로를 경유하는 노정을 이용하였다. 고려말 대명 사행의 역사적 성격과 사행 경로 등 역사지리적 외연에 대한 사전작업이 이루어짐으로써, 당시 이 공간을 배경으로 지어진 문학작품들에 대한 정밀한 독해가 가능해졌다. 이 글에서는 그중에서 정몽주의 시편들을 주 텍스트로 하여 당시 사행 현장의 풍광과 분위기 등을 검토하였다. 결과 明初 요동반도의 여러 사정과 沿路 풍광의 특색, 그리고 사신들의 정서와 고통 등을 알 수 있었다. 나아가 이들의 고대사 인식을 살펴보았는데, 정몽주는 뚜렷하게 자국사의 맥락에서 고구려와 발해를 바라보는 역사 인식을 보여주었다. 이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 문학작품들은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충분하지 않지만, 한국학의 관점에서 이 시기 요동반도에 대한 조명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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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EANG SU
COLLEGE OF HUMANITIES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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