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簡牘자료로 본 중국 고대의 奴婢從新出簡牘看中國古代的奴婢

Other Titles
從新出簡牘看中國古代的奴婢
Authors
신성곤
Issue Date
Jun-2009
Publisher
한국고대사학회
Keywords
노비; 간독; 호적; 이년율령; 주언서; 奴婢; 簡牘; 戶籍; 二年律令; 奏讞書
Citation
한국고대사연구, no.54, pp 175 - 216
Pages
42
Indexed
KCI
Journal Title
한국고대사연구
Number
54
Start Page
175
End Page
21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71699
ISSN
1226-6213
2713-8461
Abstract
본고는 최근 출토된 진한시대의 簡牘에 나타난 노비의 모습을 추적해 보려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자료는 『里耶秦簡』의 호적류 簡牘과 『張家山漢簡』의 <二年律令> 및 <奏讞書>이다. 이런 簡牘자료에 나타난 관노비의 민간 매각 과정을 검토하여 이것이 사노비 발생의 주요 원인임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券書의 성격을 검토하여 노비를 매매하는 절차에서 매매가 합법적 효력을 가지기 위한 근거가 무엇인지를 파악하였다. 다음으로 주인이 노비를 가부장적 가족질서 내에 두기 위해 자신의 호적에 노비를 등재시키는 방식을 秦代와 漢代의 호적류 簡牘을 통해 세밀히 분석하였다. 그 결과 노비가 주인의 재산으로서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가부장의 권한이 미치는 ‘家’의 구성원으로서 ‘家人’으로서의 성격도 아울러 가지고 있음을 밝혀냈다. 주인은 노비에게 마치 부친이 자식에게 ‘孝’를 강요하듯이 가족윤리를 강제하고 있었고 국가는 법률적으로 이것을 보장해주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주인에 대한 예속도가 강하여 설사 노비가 방면된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서민이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사망하기 전까지는 여전히 ‘家人’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했다.
通過關于新出秦漢簡牘中的有關奴婢的資料, 本文考察了秦漢時期奴婢的法律上地位, 實際生活及從事勞動的方面. 我特別細心檢討了最近出土的《里耶秦簡》中的戶籍簡, 《張家山漢簡》 <二年律令> 及 <奏讞書>中的有關奴婢的律文與放良奴婢的案例. 仔細分析上述的新出簡牘的內容, 我認識到了國家通過對官奴婢的定期的賣買, 要控制官奴婢的數量, 從官府到民間賣出的官奴婢就是私奴婢的主要來源. 而且檢討了大量奴婢賣買行爲, 及賣買時用券書的法律的效力, 明顯地可以看到在秦漢時期家族成員內包含了奴婢, 主人一定要登記所有的奴婢在戶籍上. 所以奴婢的名籍隸屬于主人, 而沒有獨立的戶籍. 繼而, 奴婢似乎主人的私有財産, 可是他們也有作爲‘人’的權限和權益. 因此奴婢是一種隸屬于主家的‘家人’, 也有所謂半人半物的屬性, 主人對奴婢强制推行對主人的‘孝’的實行, 虽然奴婢免爲私屬,也就是說, 依然對主家依附人身的家人. 秦漢奴婢在多方面爲了主家要工作, 比如述, 耕作了在田野, 警護了在主人的身邊, 從事了雜務在家內, 還有爲主家工作了在作坊和市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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