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CT(Torrance Tests For Creative Thinking)를 통한 디자인교육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에 관한 연구

Abstract

본 연구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디자인 조기교육 시행에 대비하여 H대학교에서 개발되어 실행되고 있는 ‘디자인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프로그램이 자격증 취득자의 창의성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는 데서 출발하였다. 이를 위해 Paul Torrance가 만든 ‘Torrance Tests of Creative Thinking: Thinking Creatively with Pictures, Form A'를 편역한 한국판 TTCT(창의력 한국 FPSP/현곡 R&D 연구소) 도형 A를 사용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창의성의 5가지 하위 변인 간 상관관계에 대해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설정한 연구문제에 따라 차례로 분석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디자인교육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창의성 발달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 TTCT에서 선정한 창의성의 하위요인인 유창성, 독창성, 제목의 추상성, 정교성, 성급한 종결에 대한 저항의 5가지 요인에서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 이 프로그램이 학습자의 창의성 발달에 효과를 줬다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둘째, '디자인 교육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창의적 강점발달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디자인교육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의 창의성에 관한 사전검사의 상관계수와 사후의 상관계수를 비교해보면 창의성 하위요인간의 연관성이 더 높아지는데 영향을 주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면 '디자인교육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은 학습자의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주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인 ‘새롭고(New)', '적절한(Appropriate)산물을 내 놓을 수 있는 능력’에 근접하는 반응들을 창출해 낼 수 있어, 디자인교육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