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치료가 뇌졸중 환자의 삶의 질에 미치는 효과

Abstract

본 연구는 뇌졸중으로 인한 만성 편마비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음악치료를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편마비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기 위해서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2007년 3월21일부터 9월21일까지 서울시 N복지관에 등록되어있는 뇌졸중 편마비 환자 25명을 실험집단 13명과 통제집단 12명으로 분류하여 실험집단은 6개월 동안 음악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여 실시하였고, 통제집단은 6개월 동안 물리치료만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전체적인 삶의 질 총 점수는 물리치료만 실시한 통제집단에 비해 음악치료와 물리치료를 함께 실시한 실험집단에서 삶의 질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와 같은 결과는 6개월 동안 실시한 음악치료가 전반적으로 뇌졸중 편마비 노인들의 정신적, 신체적인 기능을 향상시켜서 결과적으로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임상현장에서 유용한 재활치료 중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