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클 도시공간이 지배하는 현대 세계의 일상성(日常性) : 기업가적 도시에 대한 비판적 담론분석Everyday life in the Modern world dominated by spectacle urban space :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n the entrepreneurial city
- Other Titles
- Everyday life in the Modern world dominated by spectacle urban space :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n the entrepreneurial city
- Authors
- 김민승; 류웅재
- Issue Date
- Feb-2023
- Publisher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 Keywords
- spectacle; everyday life; the production of space; entrepreneurial city; critical discourse analysis.; 스펙터클; 일상성; 공간의 생산; 기업가적 도시; 비판적 담론 분석
- Citation
- 인문논총, v.60, pp.85 - 119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인문논총
- Volume
- 60
- Start Page
- 85
- End Page
- 119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82483
- DOI
- 10.33638/JHS.60.5
- ISSN
- 2005-6222
- Abstract
- 이 연구는 최근까지 공간 재정비가 시행된 일대 중 ‘문화의 도시’ 그리고‘제2의 수도’라는 상징성을 갖는 광주광역시의 광천동과 부산광역시 초량동두 지역을 선정해 분석하였다. 이 지역들은 여가·소비·관광 등 지역민이 삶을향유할 수 있는 문화 요충지이자 이들의 일상이 보다 명확하게 재현되는 공간으로, 이곳들의 공간 개선 사업은 ‘민주·평화·평등’이라는 담론들과 함께‘지역민들에 의한,’ 혹은 ‘지역민들을 위한’이라는 전향적인 기치 아래 진행되었다. 그러나 본래의 목적과 달리, 자본을 기반으로 기획된 스펙터클 도시공간은 지역민의 소외와 구별 짓기가 만연한 공간으로 재생산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특히, 공간 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정주민의 소외는 경제 영역에만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일상에로 침윤되어 도시적 소외를 심화시키고 있었다.
이를 통해 오늘날 도시공간이 자본축적을 극대화하는 자본 창출의 공간임과 동시에 사회 구성원들의 욕망이 재생산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이 글은새로운 형태의 공간 생성 과정에 관해 탐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러한 일련의 공간에 대한 구성원들의 상상과 내면화 과정을 탐구하기 위해 이를 지역민의 삶과 연계해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이 연구는 데이비드 하비가제시한 보편적 소외와 앙리 르페브르가 제시한 도시적 소외, 그리고 공간 생산론을 기반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각 도시에서 추진하거나 시행했던 도시개발이나 재생 관련 정책 보고서 및 문화정책 보고서를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보고서에 적시되지 않은 공간 형성과 관련된 텍스트는 두 지역에서 발행되고 있는 지역신문과 도시재생 신문을 바탕으로 비판적 담론 분석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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