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대용어 결속원리의 심리적 실재성Psychological reality of binding principles for pronominal anaphors in Korean
- Other Titles
- Psychological reality of binding principles for pronominal anaphors in Korean
- Authors
- 김수정; 홍우평; 박기효; 이선경; 옥설아; 강가영; 남윤주
- Issue Date
- Jun-2022
- Publisher
- 인문학연구원
- Keywords
- 속원리; 결속영역; 재귀대명사; 인칭대명사; 심리적 실재성; 한국어; Binding Principle; Binding Domain; Reflexive Pronoun; Personal Pronoun; Psychological Reality; Korean
- Citation
- 통일인문학, v.90, pp.255 - 290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통일인문학
- Volume
- 90
- Start Page
- 255
- End Page
- 290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189053
- DOI
- 10.21185/jhu.2022.06.90.255
- ISSN
- 2288-9841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Chomsky의 결속원리가 한국어에서도 심리적으로 실재하는지를 보고자 하였으며, 특히 재귀대명사와 인칭대명사간의 상보적 분포의 경계영역으로서의 결속원리 기능과 내포절 안 동사의 의미에 따라 문장 내 재귀대명사의 원거리 결속과 국지결속 간의 한국어 화자 선택 과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총 60명의 한국어 성인 화자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였으며, 재귀대명사 ‘자기’, ‘자신’, ‘자기 자신’과 인칭대명사 ‘그’, ‘그녀’가 내포절 안에 포함된 문장 내에서 어떤 인명 선행사를 지칭하는지를 응답하였다. 선행사로는 내포절 안 주어와 본문장 주어가 해당되었다. 실험 결과, 재귀대명사 ‘자기’와 ‘자신’은 원거리로 결속되었으며, ‘자기 자신’은 국지적으로 결속되는 것이 선호되었다. 결정적으로, 인칭대명사 ‘그’와 ‘그녀’는 결속영역 내 결속되지 않았는데, 이는 결속원리가 심리적으로 실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선행사의 성별과 성별 순서가 결속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의미적 유인효과로 인해 몇몇 참여자는 동일한 성별을 지닌 명사를 선행사로 선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같은 결과에 따라 본 연구는 의미적 정보가 의미적 유인을 야기하는 것이 인칭대명사의 결속 양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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