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바흐친의 사유로 본 송파산대놀이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연구Research on Grotesque Realism of Songpa Sandae Play viewed from the Reasoning of Mikhail Bakhtin
- Other Titles
- Research on Grotesque Realism of Songpa Sandae Play viewed from the Reasoning of Mikhail Bakhtin
- Authors
- 주송현; 김운미
- Issue Date
- Dec-2016
- Publisher
- 무용역사기록학회
- Keywords
- Bakhtin; Songpa Sandae Play; <The 9 th section Chwibari Play>; Grotesque Realism; becoming.; 바흐친; 송파산대놀이; 제 9과장 취발이놀이; 그로테스크 리얼리즘; 생성
- Citation
- 무용역사기록학, v.45, pp 41 - 64
- Pages
- 24
- Indexed
- KCI
- Journal Title
- 무용역사기록학
- Volume
- 45
- Start Page
- 41
- End Page
- 64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202282
- DOI
- 10.26861/sddh.2017.45.41
- ISSN
- 2383-5214
2733-4279
- Abstract
- 본 연구에서는 바흐친의 사유를 통해 한국 탈춤의 하나인 송파산놀이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적인 특성을 밝히고자 한다. 이에 <제 9과장 취발이놀이>를 중심으로 실제 작품에서 예증함으로써 송파산 놀이의 주체인 연희자의 춤추는 신체를 중심으로 파생되는 구성요소들을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이 내포 하는 ‘생성’의 의미로 해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Ⅲ장에서는 <제 9과장 취발이놀이>를 구성하는 요소들 즉 연희자의 신체와 춤사위, 탈과 인형 등의 오브제, 반주음악, 열린 시․공간의 구조를 그로테스크 리얼리즘과 관련한 논의의 틀에 맞게 분 리․적용하여 분석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연희자의 신체와 춤사위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은 원히 창조되고 창조하는 신체와 유일무이 한 생성력의 다양한 표현 양태의 의미를 지닌 춤사위들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취발이 탈과 인형이라는 오브제에 담긴 민중웃음과 생명력은 삶 자체가 놀이이고, 놀이가 삶이 되는 특성을 함의하고 있기에 <제 9과장 취발이놀이> 에서도 바흐친이 제시한 카니발 속 예술과 삶 자체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유쾌한 웃음의 상성이 이루어질 수 있다. 셋째, 무한한 가변적 특성을 지닌 반주음악과 열린 시․공간은 정체되어 있는 현실을 움직이게 하고 고정된 서열을 허물어뜨리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능력을 내포함으로써 연희자와 관객을 포괄하는 민 중들 스스로가 민중 문화를 생성하고 체험할 수 있고, 존재론적인 평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된다. 궁극적으로 본 연구에서 고찰한 송파산놀이의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의 핵심은 연희자를 생성의 원 동력이자 생성력으로 조정하여 민중웃음을 생성하고 민중문화를 창조하는 주도적 인물로 해석하는 데 에 있다. 이에 따라 연희자의 신체를 벗어나서는 존재할 수 없는 탈춤의 춤사위에 관한 연구 역시 비중 있게 다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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