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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의 윤리와 평화Ethics of Hospitality and Peace

Other Titles
Ethics of Hospitality and Peace
Authors
최진우
Issue Date
May-2017
Publisher
경희대학교 인류사회재건연구원
Keywords
hospitality; peace; others; nationalism; multiculturalism; 환대; 평화; 타자; 민족주의; 다문화주의
Citation
Oughtopia (오토피아), v.32, no.1, pp.5 - 27
Indexed
KCI
Journal Title
Oughtopia (오토피아)
Volume
32
Number
1
Start Page
5
End Page
2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anyang/handle/2021.sw.hanyang/20334
DOI
10.32355/OUGHTOPIA.2017.05.32.1.5
ISSN
1229-2680
Abstract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이방인과의 조우가 급증하고 있다. 이방인은 여러 가지 얼굴로 우리 앞에 나타난다. 관광객, 유학생,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자, 망명객, 또는 난민 등으로 우리를 방문한다. 초대받지 않은, 갑작스레 ‘우리’를 찾아온 타자(他者)를 우린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그리고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지금까지 타자를 대하는 방식은 배제, 차별, 동화, 관용, 인정의 혼합이었다. 그 중 인정의 패러다임에 기반을 둔 다문화주의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이 글은 타자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환대여야 함을 주장한다. 환대란 두 팔 벌려 타인을 환영하는 것을 의미하고, 타자를 자아의 일부로 수용하는 것을 뜻한다. 물론 나를 찾아온 이방인에게 아무 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리를 내 주는 이념형적 환대, ‘무조건적 환대’는 실천적으로 불가능하고 정책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환대는 ‘조건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그 ‘조건’의 벽을 낮추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조건적 환대를 지향으로 삼아 자기중심적인 ‘조건’을 조금씩이나마 허물어갈 때 우리는 타자화의 굴레를 벗어날 것이고 평화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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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Jin woo
COLLEGE OF SOCIAL SCIENCES (DEPARTMENT OF POLITICAL SCIENCE AND INTERNATIONAL STUD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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