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gger point injection technique

Abstract

통증유발점을 불활성화 시키는 데는 흔히, 분무와 스트레칭(spray and stretch), 수의적 수축과 이완법(voluntary contraction and release methods), 통증유발점 압통이완(trigger point pressure release), 심부마찰과 기타의 마사지, 다양한 물리치료기기를 이용한 치료법, 약물치료법, 주사치료법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이 이라 할 수 있는 통증유발점 주사에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활성 통증유발점을 주사를 통해 불활성화 시키는 방법은 사용하는 약제나 주사기법에 따라 크게 세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나 아드레날린 등의 여타 제제를 첨가하지 않고 순수한 국소 마취제만을 이용한 주사법이며, 가장 흔히 사용되고 또 가장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으로는 약제를 주입하지 않고 주사바늘만으로 활성 통증유발점을 기계적으로 파괴하려는 건침(dry needling)주사법으로 통증유발점을 파괴하는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주사 후 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세 번째 방법은 단순 국소마취제이외에 여러 가지 약물을 주사에 첨가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중 아주 특별한 경우가 보툴리눔 독소A를 주사하는 방법이다. 활성 통증유발점을 치료할 때, 국소마취제를 사용하던 혹은 건침을 통한 주사를 하던 치료의 효과는 활성인 통증 유발점 부위를 정확히 기계적으로 파괴시키고, 불활성화시키는 것에 달려있다. 반면, 보툴리눔 독소A를 이용해 주사하는 경우에는 활성 통증 유발점 자체를 기계적으로 파괴하거나 불활성화시키는 대신, 운동종판에 작용해 통증유발점의 활성부위를 불활성화 시키고 파괴하는 보툴리눔 독소 자체의 독특한 약리적인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다. 단, 1회 주사(one injection)의 의미를 명확히 하면, 주사하는 통증유발점의 수를 의미하며, 주사약제의 주입횟수나 건침횟수를 의미하진 않는다. 즉, 한 개의 통증유발점에도 다양한 활성부위가 있을 수 있으며, 이때 1회의 피부 자입으로 여러 개의 활성부위에 여러 번 약제나 건침을 시행할 수 있으며, 이 경우 1회 주사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일부에선 압통이 느껴지는 부위주위로 넓게 보툴리눔 독소나 장기간 작용하는 농축 국소마취제와 같이 근독성이 있는 약제를 다량 주사함으로서 통증유발점이 소실되길 바라기도 한다. 하지만, 근독성이 있는 약제를 반드시 사용해야한다고 판단되면 가능한 적은 용량을 가능한 정확한 활성 통증유발점 부위, 즉, 국소연축반으이 잘 관찰되는 부위에 주사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활성부위의 자발적 전기활성을 찾는 근전도 추적검사는 더 정확히 주사부위를 찾을 수 있게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