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이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우리나라의 기성세대는 문화예술활동이 학업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청소년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기피하고 있는데 과연 그러한 생각이 맞는 것인지 검증해 보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기존의 선행연구는 청소년의 문화예술활동이 학업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학업적 자기효능감에도 영향을 미치고 학업적 자기효능감은 학업성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 본 연구는 문화예술 관람활동과 문화예술 참여활동을 독립변수로, 학업성적을 종속변수로, 학업적 자기효능감을 매개변수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중학교 3학년 학생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실증분석 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청소년의 문화예술 관람활동과 문화예술 참여활동은 둘 다 학업성적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문화예술활동이 학업성적에 미치는 영향에서 학업적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부분매개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이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학업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며 더불어 청소년은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하면서 창조경제의 시대가 요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