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에서 논하는 인간의 존엄성과 산업디자이너의 통합적 디자인 접근방법 연구

Abstract

산업혁명 이후 자연재료를 대체한 플라스틱이 선보이면서 제품 생산에 대한 재료의 다양성이 시작되었다. 가볍고 견고한 플라스틱의 물질적 풍요는 1950년대부터 산업화로 전 세계는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열망으로 발전의 가속화가 진행되어 소비제품으로 넘쳐흐르는 소비적 시대가 되었다. 본 연구는 편의성에 치중한 생산과 소비가 빚어낸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했다. 사회적 책임과 윤리의식의 부재된 폐기물은 해양 쓰레기인공 섬을 파생시키고, 제3세계로 쓰레기가 수출되며해당 국가의 환경 재앙으로 인권을 유린하고 존엄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에 디자인 사고의이론적 고찰을 통해 통찰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제품 디자인 프로세스에 폐기의관점을 접목하여 폐기물양의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폐기물 관리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은 최초의 제품 재료선택 과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폐기를 고려한 플라스틱 대체재와 재활용 및 친환경적 재료를 통한 제품 생산과정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결과 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시대의폐기물에 대한 시사점을 사회적 불평등과 환경오염으로 확대해 본다. 둘째, 폐기물로 인한 인간의 존엄성에 미치는 영향을 생산과 소비를 통한 폐기의 과정에대한 고찰과 디자이너와 기업의 실제적 실천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최상의 친환경적품질의 제품은 디자이너와 기업의 인식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전략적 해결책을 생산과 폐기의 새로운윤리의식을 기반으로 디자인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것이다. 폐기물 급증이 초래한 인간의 존엄성의 위기의식을 공유하며, 도덕적·사회적 책임감으로 산업디자이너가 취해야할 통합적 디자인 접근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디자인씽킹 철학의 적용과 산업과의 융합 효과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