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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公山陣詩 의 刀劍意象에 대한 고찰A study of the poems about the sword imagery of PalGongSanCamp poem-scroll(八公山陣詩 )

Other Titles
A study of the poems about the sword imagery of PalGongSanCamp poem-scroll(八公山陣詩 )
Authors
조혁상
Issue Date
2020
Publisher
동방한문학회
Keywords
大邱; 刀劍文學; 刀劍意象; 刀劍意象詩語; 文武兼全; 士大夫; 義兵將; 李訥; 丁酉再亂; 朝鮮中期; 八公山.; DaeGu(大邱); Sword literatures(刀劍文學); Sword Imagery(刀劍意象); poetic diction of Sword Imagery(刀劍意象詩語); both literary and military accomplishments(文武兼全); SaDaeBu(士大夫); Righteous Army leader(義兵將); Lee Nool(李訥); JungYuJaeRan(丁酉再亂); In the Middle Joseon Dynasty(朝鮮中期); PalGongSan(八公山).
Citation
동방한문학, no.85, pp.81 - 102
Journal Title
동방한문학
Number
85
Start Page
81
End Page
10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1985
DOI
10.17293/dbkcls.2020..85.81
ISSN
1226-668X
Abstract
丁酉再亂 중 1597년(선조 30) 9월 22일, 의병장 樂義齋 李訥(1569~1599)은 大邱 八公山에서 왜군의 기습으로 전투를 벌이던 중 왼팔에 적탄을 맞았다. 상처의 피가 발뒤꿈치까지 흘러내릴 정도의 심각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고통을 참고 전투를 지휘하여 마침내 적을 무찌른 이눌은, 부상의 고통에 신음하며 「在公山陣爲賊丸所中呻吟賦詩」를 지었다. 이눌의 이 시에 뒤이어 수많은 의병장과 義士들이 총 52수의 시를 남겼는데, 이 시들이 실린 시축을 八公山陣詩 , 줄여서 公山詩 이라 한다. 이 중 도검의상이 나타나는 작품들이 총 17수가 있고, 李坰의 「書公山詩 後」 뒤에도 李宜潛의 1수가 추가되어 있는데, 조선중기의 도검문학 작품 중 의병장이 부상을 입고 신음하며 도검의상이 드러난 시를 남기고 다른 의병장과 의사들이 이에 호응하여 도검의상이 표현된 시를 지은 사례는 매우 희귀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팔공산진시축의 한시에서 나타나는 도검의상들은, 냉병기가 난무하던 정유재란 당시의 전장 상황을 떠올리게 함과 동시에, 의병장의 용맹과 힘 그리고 가열찬 애국심과 忠君의 정신을 아울러 담고 있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또한 의병장의 부상에 대해 다른 의병장들이 시를 지어 위로하는 문화가 전장에서 이루어졌으며 그 시어 안에 검이 종종 등장한다는 사실은, 조선의 사대부들이 지녔던 文武兼全의 정신이 刀劍意象詩語에 의해 문학적으로 표출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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