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기술로 제작된 방짜유기의 열간 단조 과정별 미세조직 변화Microstructural Change by Hot Forging Process of Korean Traditional Forged High Tin Bronze
- Other Titles
- Microstructural Change by Hot Forging Process of Korean Traditional Forged High Tin Bronze
- Authors
- 이재성; 전익환; 박장식
- Issue Date
- 2018
- Publisher
- 한국문화재보존과학회
- Keywords
- 전통기술; 방짜유기; 열간 단조; 미세조직; Traditional techniques; Forged high tin bronze; Hot forging; Microstructure
- Citation
- 보존과학회지, v.34, no.6, pp.493 - 502
- Journal Title
- 보존과학회지
- Volume
- 34
- Number
- 6
- Start Page
- 493
- End Page
- 502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2856
- DOI
- 10.12654/JCS.2018.34.6.05
- ISSN
- 1225-5459
- Abstract
- 현재 유기공방에서는 전통기술로 하나의 방짜유기 숟가락을 만들기 위해 10단계의 작업 공정을 거쳤으며, 형태 제작에 큰 영향을 주는 열간 단조는 3~4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열간 단조를 통해 방짜유기 숟가락의 미세조직은 수지형상의 α상이 미세화되고 잘게 분산되었으며, 두드림이 가해진 부분의 α상에는 쌍정이 생성되었다. 또한 α상은 가해지는 망치질에 따라 점점 다각형에서 원형으로 변형되었다. 이 과정에서 서로 근접한 α상은 합쳐지는 현상이 발생하였고, 담금질 후에도 합쳐진 상태로 존재하였다. 이처럼 여러 개의 α상이 합쳐진 미세조직은 방짜조성의 청동유물에서도 관찰되는 것으로 기술체계의 연관성을 보여준다. 방짜조성의 Cu-22%Sn 합금을 대상으로 실시한 열간 단조 실험결과, 주조 당시 형성된 수지상의 감소율은 가공횟수에 따라 비례했으며, 두드림 작업에 의한 결정립의 미세화는 재질의 강도를 높이는 효과를 준 것으로 판단된다. 고대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유물과 전통 유기공방에서 만든 방짜유기에서 동일하게 관찰되는 메자국은 문헌으로 남아 있지 않은 고대의 방짜유기 기술체계가 오늘날의 방짜유기 전통기술로 전승되었음을 보여준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College of Science and Technology > School of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