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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에서 자연의지와 자유의지Naturwille und Freiwille in Schopenhauer

Other Titles
Naturwille und Freiwille in Schopenhauer
Authors
김미영
Issue Date
2018
Publisher
한국칸트학회
Keywords
Freiheit; Notwendigkeit; Naturkraft; Lebenskraft; Wille; Willensverneinung; Mystizismus; 자유; 필연성; 자연력; 생명력; 의지; 의지부정; 신비주의
Citation
칸트연구, no.41, pp.114 - 138
Journal Title
칸트연구
Number
41
Start Page
114
End Page
138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2866
ISSN
1598-9372
Abstract
이 글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에서 자유개념이 사용된 맥락을 살펴봄으로써 자연필연성과 자유의지가 양립한다는 그의 주장이 의미하는 바를 고찰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칸트와 함께 경험세계의 모든 사건이 엄격한 필연성을 따르지만 지성계에서는 선험적 자유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가 자유의 영역으로 제시하는 예지적 성격은 사물의 존재 자체이다. 자유는 존재 자체에 놓여 있는 내부의 힘을 의미한다. 쇼펜하우어는 이 내부의 힘을 자연력, 생명력, 의지로 구분하지만, 이 모든 힘의 본질은 동일하므로 의지라고 부른다. 존재에 있는 자유란 자연의 내부에서 표명되는 의지의 자유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의지는 자연의지인 동시에 자유의지라는 것이다. 쇼펜하우어가 주장하는 도덕적 자유는 흔히 자연의지에 대한 부정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의지부정은 자연의지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의지에서 출발하여 다른 모든 존재의 자연의지를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쇼펜하우어가 의지부정을 통해 신비주의를 받아들인다는 기존의 해석은 반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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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artment of General Studies > Department of General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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