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슈머 증가에 따른 젓갈류의 구매 효과에 대한 소포장 색채 이미지 연구 -편의점 중심으로-

Abstract

현재 우리나라는 1인 가구 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1980년에 4.8%에 불과했던 1인 가구 비중이 2015년에는 27.2%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2016년 새롭게 등장한 신조어에는 혼밥, 혼술, 홈밥 이란 말이 등장하였다. 이들은 대형마트보다는 편의점을 주로 이용하고, 소용량으로 포장된 미니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본 연구는 1인 가구로 사는 현대인들 ‘혼밥’을 위한 반찬용 젓갈 소포장을 선정하여 동종업계 브랜드 색채이미지와 설문조사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동종업계 브랜드 색채이미지는 색상에서는 빨강(R), 주황(YR), 노랑(Y)이 주조색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색조(tone)에서는 밝은(lt), 선명한(vv)톤으로 대부분 밝거나 선명하거나 강한 난색계열로 모든 브랜드가 차별성이 없으며 브랜드 구분하기가 어려웠다. 설문조사의 분석 결과는 100g 미만의 소포장 젓갈을 구매 의향에 있어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젓갈의 포장 형태는 원형 선택이 높았으며 또한 기타에 해당하는 다른 형태에도 관심이 있었다. 젓갈을 연상하였을 때 생각나는 색조(tone)는 흰(wh), 연한(pl), 밝은(lt), 선명한(vv)톤으로 나타냈으며, 색상에서는 빨강(R), 무채색, 주황(YR), 노랑(Y), 순으로 주로 난색 계열과 무채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응답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소포장 색상에서는 난색계열과 무채색으로, 색조(tone)에서는 흰(wh), 연한(pl), 밝은(lt), 선명한(vv)톤으로 차별화된 상품으로서 특성에 맞춰 소포장 색채 이미지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1인 가구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제대로 반영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활용해 젓갈류 소용량·소포장 색채가 이루어지면 효과적인 방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