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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의 예술세계: 전설의 빛깔 -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A Study of Chun Kyung - ja (千鏡子)’s Paintings: Centering on Seoul Museum of Art’s collections

Other Titles
A Study of Chun Kyung - ja (千鏡子)’s Paintings: Centering on Seoul Museum of Art’s collections
Authors
강민기
Issue Date
2016
Publisher
미술사학연구회
Keywords
천경자(千鏡子); 서울시립미술관; 도쿄(東京) 여자미술전문학교(女子美術專門學校); 현대 동양화; 채색화; Chun Kyung-ja (千鏡子); Seoul Museum of Art (SeMA); Women’s Academy of Fine Arts in Tokyo (Joshibi; 女子美); Contemporary Painting; Colored Painting
Citation
미술사학보, pp.7 - 32
Journal Title
미술사학보
Start Page
7
End Page
3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3565
DOI
10.15819/rah.2016...7
ISSN
1598-1258
Abstract
전설이 된 화가, 천경자(千鏡子, 1924~2015). 그녀의 이름과 함께 따라 다니는 ‘빛과 정한의 화가’, ‘환상의 세계’, ‘꽃과 여인의 화가’, ‘화려한 슬픔’ 등의 수식어는 저널리즘의 영역을 넘어 생전에 그녀가 숙명처럼 그려낸 정서이며, 그의 작품세계를 압축적으로 드러낸 언어들이기도 하다. 천경자에 관한 연구는 한국근현대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대중적 인지도를 생각할 때 연구가 깊이 축적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본 연구는 천경자가 기증한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 93점을 중심으로 양식사적인 분석을 시도한 것이다. 그녀의 작품세계를 1. 천생화가 천경자의 탄생기(1940년대~50년대 전반) 2. 현대적 동양화로의 대담한 시도(1950년대 중엽~60년대) 3. 천경자 스타일의 여인상 확립(1970년대~80년대 초) 4. 시적(詩的) 서정의 완숙(1980년대 초~90년대)으로 분류했다. 일제 강점기 말에 일본유학을 통해 교육받고, 조선미전을 통해 등단한 천경자는 50년대 중엽부터 한국화의 현대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개척한 선구자였다. 60년대까지 대담하고 실험적인 기법적 시도를 통해 제1차 성숙기를 이루었고, 이후 제2, 3차 성숙기를 보이며 화려한 슬픔의 미학을 담은 숙명적 여인상들을 그려냈다. 천경자를 한국현대미술사에서 어떤 화가로 위치 지을 수 있는가의 과제는 앞으로 그녀의 작품들이 더 많이 조사 발굴되고, 연구환경이 개선될 때 더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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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Art Studie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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