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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와 도가철학의 근친적 사유세계Near Relational World of Thinking between Heidegger and Taoism

Other Titles
Near Relational World of Thinking between Heidegger and Taoism
Authors
윤병렬
Issue Date
2016
Publisher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Keywords
존재; 도; 무; 빔(虛); 부정존재론; 무위; 피지스; Being(Sein); Tao; non-existence(Nichts); emptiness(Leere); negative ontology; wu wei; physis
Citation
한국학, v.39, no.1, pp.57 - 80
Journal Title
한국학
Volume
39
Number
1
Start Page
57
End Page
8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3596
DOI
10.25024/ksq.39.1.201603.57
ISSN
2671-8197
Abstract
주지하다시피 하이데거의 사유노정은 형이상학과 존재망각으로 전락하지 않은 “시원적 사유(das anfängliche Denken)”, 선‒논리적이고 선‒존재론적인 사유를 찾아가는 노력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동양의 도가사상과 만나게 되고, 중국인과 더불어 독일어로 번역을 시도했으며, 노자의 사유를 자신의 언어로 재해석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유세계에 많이 수용하였다. 또 이와 역으로 그의 사유는-R. 엘버펠트의 지적대로-동양의 세계에도 많이 수용되어 동서 문화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G. 파크스는 하이데거와 노자의 사유가 “예정조화”라도 된 듯 유사성을 보인다고 진단하고 있으며, 한국계의 미국 철학자 조가경 교수 또한 두 철학자 사이에 “신비에 가득 찬 상응”과 철저한 “근친성”을 타진하고 있다. 이 소고(小考)에서는 위의 두 철학자로부터 도(道)와 ‘존재’의 유사한 의미에서, 침묵(Stille, Schweigen)과 ‘침묵언어(sygetische Sprache)’에서, 무(無, Nichts)와 빔(虛, Leere)의 사유에서, “부정존재론”에서, ‘길(道, Weg)’의 철학적 의미에서, 도(道)와 존재의 피지스적 특성에서, 근원으로 되돌아가는 사유에서, 양자의 철학적 성향에서, 존재와 도의 비지배적인 주재와 개시하는 성격에서, ‘무위(無爲)’와 유사한 “초연한 태도로 내맡기는 것(Gelassenheit)”에서, “근원으로 되돌아가는(Rückkehr in den Ursprung)” 사유에서, 존재와 도의 비실체적인 특성에서, 반‒형이상학적이고 반‒인간중심주의적인 성격에서 기타 그 유사성을 성찰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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