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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mirror)의 이중적인 구조에 대한 연구 -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관계를 중심으로 -A Study on Dual Structure in a Mirror - Revolve around the Relations between ‘A Person Who sees’ and ‘A Person Who is Seen’ -

Other Titles
A Study on Dual Structure in a Mirror - Revolve around the Relations between ‘A Person Who sees’ and ‘A Person Who is Seen’ -
Authors
송대섭이은영
Issue Date
2015
Publisher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Keywords
Mirror; Eyes; See; Chiasme; 거울(mirror); 시선(eyes); 보다(see); 교차(chiasme)
Citation
만화애니메이션연구, no.41, pp.429 - 454
Journal Title
만화애니메이션연구
Number
41
Start Page
429
End Page
45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3874
DOI
10.7230/KOSCAS.2015.41.429
ISSN
1738-009X
Abstract
본 논의의 출발점은 ‘자신을 본다’는 거울의 시선에 있다. 거울은 시각을 연장하고 자신이 가질 수 없는 상들을 제공하면서, 닮음, 재현, 반성, 실재 등에 대한 여러 의문을 제기하며 자의식을 강화하는 등 수세기 동안 그 의미는 재인식되어 왔다. 이처럼 거울을 본다는 것은 자기상의 또 다른 표면적 존재를 낳아, 거울 자체의 양면성이라는 실체와 허상 간의 모호한 간격으로 인해 지속적인 관심의 대상이다. 오늘날 거울의 반사상에 대한 과도한 열중은 더욱 심화되어 표출된다. 복잡한 이중적인 구조로 채워진 거울의 시선은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관계로, 주체와 대상, 대상과 주체와의 불분명한 경계를 낳으며,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존재하는 모든 국면들과 마주하며 교차적인 세계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더욱이 거울의 반사적 의미는 회화와 문학을 비롯한 여러 가지 미적 표현양식에 다양한 시선으로 떠오르는 모호한 수수께끼의 매체로서, 작가들에게 적지 않게 반영되며 창조적인 담론을 낳았다. 이에 본고에서는 거울의 시선이 세계의 상황 속에 서있는 이중의 영역에 반영된 불투명한 인간의 시선임을 제시하며, 보다 구체적인 접근을 위해 거울의 역사적 흐름을 전개하여 문학, 예술 작품에 투영된 일련의 사례들을 통해 닮음의 반사적 구조를 드러낼 것이다. 이 과정은 보는 자와 보이는 자의 관계, 즉 지각하는 주체와 거울에 반영된 타자의 시선임을 모색해봄으로써, 나와 세계가 상호 얽힘의 교차관계 속에서 자신의 삶이 존재하고 있음을 반추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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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Printmak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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