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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이후 한국도예에 나타난 ‘달항아리’의 해체와 변용A study on the expression of deconstruction and transformation of 'Moon Jar' in Korean ceramics after 2000s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deconstruction and transformation of 'Moon Jar' in Korean ceramics after 2000s
Authors
홍지수
Issue Date
2015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Moon Jar; Korean contemporary ceramics; tradition; succession; Avant-garde; destruction; transformation; 달항아리; 한국 현대도예; 전통; 계승; 전위; 해체; 변용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6, no.5, pp.739 - 750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6
Number
5
Start Page
739
End Page
75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3891
ISSN
1598-8635
Abstract
본 연구는 토착적 철학과 인프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격식과 전례에 영향을 받지 않은 새로운 것을 창조해온한국 도예의 의지와 실험정신을 전위로 상정했다. 한국 도예는 일제의 압제와 한국전쟁으로 야기된 토착적 철학과 인프라의 부족을 해결하고 오늘을 비추는 새로운 예술형식이 되기 위해 전통이 지닌 가능성과 가치를 믿었고 의지했다. 한국도예가들에게 전통은 언제나 한국적 미의식을 새로운 도자예술의 형식으로 도출하는 무한한 영감과 아이디어의 보고였다. 이러한 한국 현대도예가들의 전통의 인식과 재창조는 90 년대 분청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최근 백자 달항아리의 해체와 변용으로 확대되고 있다. 2000 년대 이후 한국도예계에서 활발히 재해석되고 있는 달항아리의 해체와 변용은 한국현대도예가 전통의 재해석과 새로운 계승 그리고 현대성이라는 화두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묵은관습과 잘못된 관행, 미술제도와 자본의 종속에 대한 문제시와 저항이 두드러진다. 본 연구는 2000 년대 이후 한국 도예계에서 나타난 새로운 유형의 달항아리의 해체적 표현에서 발견되는 위반을 통한 새로운 확장을 전위의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이로써 지금 한국 현대도예에서 전통은 단순히 차용을 위한 형식적 소재나 노스텔지어적 모방과 추종의 대상이 아니라 첫째, 반세기 한국 현대 도예가 일구어 온 창작의 질과 형태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가장 우리다운 조형어법으로드러나는 지점이며 둘째, 도자예술의 범주 혹은 영토의 안과 바깥을 문제시하고 현재의 도자예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중요한 원동력으로서 전위가 작동하는 현장임을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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