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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 두 세계의 역사철학: 요아킴 피오레와 이븐 할둔The Philosophy of History of Two Worlds in the Middle Ages: Joachim of Fiore & Ibn Khaldun

Other Titles
The Philosophy of History of Two Worlds in the Middle Ages: Joachim of Fiore & Ibn Khaldun
Authors
최성철
Issue Date
2021
Publisher
한국사학사학회
Keywords
요아킴 피오레; 이븐 할둔; 묵시록적 역사철학; 문화형태학적 역사철학; 삼위일체; 아사비야; Joachim of Fiore; Ibn Khaldun; Apocalyptical Philosophy of History; Cultural Morphological Philosophy of History; Trinity; Asabiyah
Citation
韓國史學史學報, no.43, pp.282 - 314
Journal Title
韓國史學史學報
Number
43
Start Page
282
End Page
314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5694
ISSN
1229-7488
Abstract
요아킴 피오레와 이븐 할둔은 중세 시대 각각 기독교 문명권과 이슬람 문명 권에서 그들 자신의 독특한 역사철학을 전개한 대표적인 사상가들이다. 요아킴 이 요한계시록과 삼위일체설을 바탕으로 인류의 역사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세 단계를 거치며 궁극적으로는 종말, 구원, 계시를 향해가는 과정으로 봄으로 써 성서 또는 신학을 역사적으로 해석한 역사적 신학자였다면, 이븐 할둔은 반 대로 ‘집단연대의식(asabiyah)’이라는 핵심 개념으로써 인류 문명의 역사가 흥 망성쇠의 부침과 순환의 과정을 겪는다고 봄으로써 역사를 유기체적이고 문명 론적으로 해석한 사회과학적 역사가였다. 이 두 사람은 살았던 세계도 달랐고, 종교도 달랐으며, 직업도 달랐고, 무엇보다 사고방식이나 생활양식도 달랐지만, 역사를 보통의 일반인들과는 전혀 다르게 이해하고 해석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서로 만나고 겹친다. 즉 엄청난 차이들을 소멸시키며 이 두 사람을 하나로 묶어 주었던 것은 바로 역사, 더 정확히 표현하면 역사철학이었다. 그래서 그들이 전 개했던 역사철학은 해당 분야에서 거의 인류 최초의 시도라고 해도 무방하다. ‘묵시록적 또는 종말론적 역사철학’과 ‘문화형태학적 또는 비교문명론적 역사철 학’이 그것이다. 이 두 사람은 이 두 경향의 역사철학의 원조(元祖)이자 원형(原 形)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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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Seong Ch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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