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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기호: 지배력에의 의지로서의 기호 의지Wille zum Zeichen als Wille zur Macht bei Friedrich Nietzsche

Other Titles
Wille zum Zeichen als Wille zur Macht bei Friedrich Nietzsche
Authors
전동열
Issue Date
2021
Publisher
한국독어독문학회
Keywords
지배력에의 의지; 기호; 메타포; 하이데거; 탈구조주의적 읽기; Wille zur Macht; Zeichen; Metapher; Heidegger; Poststrukturalistsches Lesen
Citation
독어독문학, v.62, no.1, pp.219 - 243
Journal Title
독어독문학
Volume
62
Number
1
Start Page
219
End Page
243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5950
DOI
10.31064/kogerm.2021.62.1.219
ISSN
1226-8577
Abstract
니체의 ‘지배력에의 의지’는 여전히 활발한 논의의 대상이다. 본고는 지배력에의 의지를 생명체의 ‘내적 사건’으로, 이것의 “증상”을 ‘기호’로 해석한다. 지배력에의 의지는 원초적 힘과 함께 ‘원자’처럼, 삶 속에서 ‘영원히 회귀’하는 ‘동일한 것’이다. 니체는 이 회귀 속 메타포를 생성적 기호의 움직임으로, 반면 기호시스템 속 기호언어를 그것의 고정으로 파악한다. 기호의 생성에도 지배력에의 의지가 작용한다. 이 기호 의지는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작용하며, 전자는 유동적인 것을 고정시키려는 아폴론적 예술에서, 후자는 고정된 것을 파괴하려는 디오니소스적 예술에서 우세하게 나타난다. 니체는 전자를 후자의 축소로 파악하지만, 두 세계는 대립적이 아니라 회귀적이다. ‘초인’은 자연을 바탕으로 한 지배력에의 의지가 “무리동물”인 인간의 도덕을 파괴하며, 동시에 개인으로서 자기 극복의 의지를 구현해내는 “확정된 동물”이다. 하이데거는 니체의 철학에서 형이상학적 체계의 일관성을 발견한다. 탈구조주의 사상가들은 니체의 문체가 작용하는 다양성에 주목함으로써 “진실”과 하이데거의 체계적 구성을 해체한다. 양 입장도 대립적이 아니라 회귀적이다. 해체는 구성을 전제하며, 구성은 해체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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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Germ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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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 Dong Y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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