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박물관의 체험공간에서 인터랙티브 디자인이 적용된 공간디자인에 대한 연구 - 국내 어린이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

Abstract

(연구배경 및 목적) 어린이 체험공간에 있어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 창의성 발달에 따라 경험과 놀이를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하는 복합놀이문화 공간이다. 특히, 어린이라는 대상은 발달 시기에 경험과 신체적 체험과 경험의 상호작용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인터랙티브 디자인은 어린이 발달에 따라 공간과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창의성 발달과 학습의 효과를 표출하는 소통의 매개 요소로서 어린이 박물관에서 다양한 유형과 형태로 어린이의 발달에 따라 반영되어야 하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어린이 발달단계에 따른 어린이 체험 특성을 고찰하고, 어린이 박물관에 적용된 인터랙티브 디자인의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어린이에게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경험과 체험학습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 요인를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어린이 체험공간을 국내의 국립 어린이 박물관으로 연구의 범위를 한정하고, 어린이 발달단계의 어린이 체험 요소를 바탕으로 어린이 체험공간에서의 인터랙티브 공간표현 요소 4가지 (몰입성, 상호작용성, 감성성, 확장성)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어린이 박물관에서 구현된 어린이 박물관의 사례에 대입 후 분석하여 어린이의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위해 앞으로 체험공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결과) 국내의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각 전시의 주제에 따라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대체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창의적인 인지발달 학습이 일어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공간표현 요소들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한정된 소재로 평면적이고 일관되게 표현되어 다양한 경험과 창의적인 인지발달 학습에 긍정적인 인터랙티브 디자인의 공간구성 요소들은 부족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어린이 발달에 기반하여 다양한 경험과 상호작용을 하는 어린이 중심의 맥락적인 공간 연출과 인터랙티브 체험공간의 확장이 필요하다. (결론) 어린이 체험공간은 보다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탐색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해야 한다. 창의성을 위한 학습의 변화가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경함하는 의미를 가지고,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사고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앞으로 어린이 발달과 체험을 위한 공간 계획에 있어 어린이와 상호작용 가능한 새로운 사고를 생성해 낼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근거를 제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