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의 작품에 나타난 성과 사랑에 대한 고찰 -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중심으로Eine Studie über Geschlechtsliebe und Liebe in Wagners Werken - Am Beispiel Tristan und Isolde
- Other Titles
- Eine Studie über Geschlechtsliebe und Liebe in Wagners Werken - Am Beispiel Tristan und Isolde
- Authors
- 박은숙
- Issue Date
- 2021
- Publisher
- 한국독어독문학교육학회
- Keywords
- Wagner; Tristan und Isolde; Wesendonck; Schopenhauer; Die Welt als Wille und Vorstellung; 바그너; 트리스탄과 이졸데; 베젠동크;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 Citation
- 독어교육, v.81, no.81, pp.83 - 108
- Journal Title
- 독어교육
- Volume
- 81
- Number
- 81
- Start Page
- 83
- End Page
- 10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7412
- DOI
- 10.22969/kzfd.2021.81.81.83
- ISSN
- 1226-2749
- Abstract
- 본고에서는 바그너의 작품『트리스탄과 이졸데』에 나타난 성과 사랑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바그너의 경우에는 사생활에서 여성에 대한 병적 탐닉을 물론 성에 대한 인식을 작품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성과 성의 역할이 사회화 과정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구성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세기 초 유럽 사회의 과도하게 낭만적이고 허무적인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선행연구들은 주로 – 사랑을 추구하며 살기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다는 – 낭만적인 경향을 강조해 왔다. 바그너는 사랑의 묘약을 통해 이들의 행위에 면죄부를 주었지만, 한편 이 묘약을 통해 인간의 본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본 연구에서는 비극적 결말을 낭만적 경향에서 찾기보다, 금지된 사랑을 절제하지 못하고 욕망에 사로잡힌, 스스로 고통을 자초한 행위, 즉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생명 의지를 부인하지 못한 대가인지 살펴보고자 한다.
- Files in This Item
- There are no files associated with this item.
- Appears in
Collections - 교학처 > 교양과(세종) > 1. Journal Articles
Items in ScholarWorks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