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의 입지적 특성에 관한 연구- 서울시 노인복지관을 중심으로 -

Abstract

우리나라는 2000년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으며 2017년 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1981년 노인복지법이 제정되고 1982년 노인헌장이 공포되면서 지역주민들의 노인부양 부담을 덜어주고 노인들의 여가 활동을 지원해 주기 위한 노인복지관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1989년을 시작으로 1999년 14개소였던 서울시 노인복지관은 현재 64개소의 시설이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대부분의 자치구에 이미 1개소 이상의 노인복지관이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인복지관은 균등한 분포를 보이지 않으며 한쪽으로 치우쳐 개관되었다. 이에 따라 해당 자치구 주민의 이용만 허용하는 구립시설의 경우, 이용자는 접근성이 좋은 타자치구시설을 뒤로 하고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해당자치구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넓은 범위의 노인인구를 수용해야하는 기존 노인복지관에 대한 입지적 특성을 살펴보고 문제점을 도출하여 그 원인을 밝히고 향후 노인복지관의 입지 및 확충 시 다양한 공간적 검토를 통한 계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