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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무라 킨페이(中村錦平)의 작품에 관한 연구A Study of Works by Kimpei Nakamura

Other Titles
A Study of Works by Kimpei Nakamura
Authors
원경환김현숙
Issue Date
2013
Publisher
사단법인 한국조형디자인협회
Keywords
나카무라 킨페이; 촉; 식; 장식; 토오쿄 야끼; 현대도예; 가나자와; 일본취미해제; Kimpei Nakamura; Tactile sensation; Decorate; Decoration; Tokyo Ware; Contemporary Ceramics; Kanazawa; An Exploration of Japanese Taste
Citation
조형디자인연구, v.16, no.4, pp.9 - 26
Journal Title
조형디자인연구
Volume
16
Number
4
Start Page
9
End Page
2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7475
ISSN
1229-1412
Abstract
전후 일본사회는 근대화를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진행된다. 1960년대 미국의 사회현상을 반영한 미국현대도예를 처음 접한 나카무라는 일본을 ‘도예왕국’이 아닌, 동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전통양식의 답습과 기술습득에만 머무른 ‘문화적 빈곤’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자각한다. 일본 도예는 산지나 지방색에 따라 도예의 명칭을 달리하는 특징이 있다. 쿠타니(현재의 가나자와)지역 도자는 ‘쿠타니 야끼’라 칭하며, 하기지역의 도자는 ‘하기 야끼’라고 부르기 때문에 도예의 명칭만으로 산지나 지방색이 확연히 드러난다. 나카무라는 이러한 ‘쿠타니 야끼’나 ‘이마리 야끼’와 같이 전통적 경향이 강한 도예보다는 지방색도 전통도 산지로서의 특징도 없는 토오쿄가 시대상을 반영한 ‘현재진행형 역사’를 잘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하여, 토오쿄를 기점으로 폐쇄적인 일본 전통방식에 도전장을 던진다. 또한 일본인은 ‘장식’에 대해 센노리큐에 의해 정립된 다도정신에 입각한 미의식을 비판 없이 받아들여 공간을 채우려고 한다. 그 의식의 저변에는 ‘아름다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나카무라는 장식에 대한 일본인의 통속적인 미의식과 전통을 패러디한 무미건조하게 복제된 모조품으로 구성된 작품군을 통해 전통을 부정함으로써 전통을 재생시키려고 한다. 본 연구는 도예의 전통과 재료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시각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시대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전후 일본도예의 대표주자, 나카무라의 작품세계를 통해 현대도예에 있어서의 표현영역의 확장과 수공예의 가치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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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Ceramics and Glass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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