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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린 네샤트: 디아스포라적 서사와 경계 넘기Shrin Neshat: Diasporic Narrative and Crossing Boundary

Other Titles
Shrin Neshat: Diasporic Narrative and Crossing Boundary
Authors
주하영
Issue Date
2013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시린 네샤트; 이란 디아스포라; 이슬람 혁명; 탈식민주의; 포스트페미니즘; 이슬람 여성; 차도르; 경계 넘기; Shrin Neshat; Iranian Diaspora; Post-colonialsim; Post-feminism; Islam Woman; Chador; Crossing the Boundary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4, no.2, pp.417 - 427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4
Number
2
Start Page
417
End Page
42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7875
ISSN
1598-8635
Abstract
본 논문은 이란 디아스포라 여성예술가인 시린 네샤트의 삶과 작품에 관한 것으로, 이슬람 혁명 전야로 혼란기에 있을 때 이란을 떠난 뒤 현재까지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유랑하며 지내게 된 이산의 경험과 서사를 탈식민주의와 포스트페미니즘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1979년 반미, 반서구를 외치며 이슬람 근본주의로 돌아선 이란은 이전의 자유로운 사회의 모습과는 현저히 다르게 변화했고, 혁명은 사람들의 삶의 모습도 완전히 바꿔놓았다. 물론 이슬람의 전통과 고유한 관습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급진적 혁명으로 돌입한데에 많은 부작용을 낳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부시는 이란을 테러의 가장 위험한 국가 중 하나로 공포하였고, 자연스레 이란의 상황은 국제여론의 비난 속에 놓여졌다. 이란 외부에 머물고 있는 시린 네샤트는 이슬람이라는 복합적 개념의 안과 밖에서 그녀만의 비판적 시각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국가와 정치의 권력 관계, 인종과 종교, 그리고 삶이라는 연속적 관계 속에서 소외된 여성과 이들을 대변하여 논쟁적 발언과 예술적 실천을 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 여성의 이미지는 가부장제의 억압의 상징으로 대변되어 차별과 갈등 속에 있음을 인지하고,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신식민의 역사 속에서 주체성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한다. 또한 이러한 과정은 현재 그녀가 처해있는 상황과 다르지 않기에 그녀자신의 내적인 성찰과 반복으로도 설명될 수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이 전 세계를 무대로 유랑하며 작품창작을 하는 여성예술가인 시린 네샤트의 작품을 바라보고, 이슬람이라는 복합적 개념을 이해하는데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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