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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류의 “-기에는” 구문에 대하여On the two variants of “-kieynun” construction

Other Titles
On the two variants of “-kieynun” construction
Authors
정연주김현주
Issue Date
Oct-2021
Publisher
영주어문학회
Keywords
‘-기에는’; ‘-기에(는)’; ‘-기에’; 구문 문법; 구문 발달; 구문 분화; 추론; ‘-kieynun’; ‘-kiey(nun)’; ‘-kiey’; Construction Grammar; constructional change; constructionalization; inference
Citation
영주어문, v.49, pp.35 - 65
Journal Title
영주어문
Volume
49
Start Page
35
End Page
65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8137
ISSN
1598-9011
Abstract
이 논문은 “-기에는” 구문을 기준에 따른 판단을 나타내는 ‘-기에(는)’ 구문과 부적절 사태에 대한 이유를 제시하는 ‘-기에는’ 구문으로 나누어 각 구문의 의미적, 문법적 특성을 살핀 것이다. 기존 연구에서는 이 두 구문을 구분하여 기술하지 않았지만, 두 구문은 의미적, 문법적으로 여러 가지 차이를 보인다. 기준에 따른 판단을 나타내는 ‘-기에(는)’ 구문은 일정한 기준을 제시하고 그 기준에서 어떤 판단을 내린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보조사 ‘는’이 필수적이지 않고, ‘-기에(는)’에 동사가 선행한다는 특징을 갖는다. ‘-기에(는)’ 절은 출현 위치가 꽤 자유로워서, 후행절 앞에 나타날 수도 있고 후행절 내부에 나타날 수도 있다. 이 구문은 후행 서술어의 종류, ‘-기에(는)’ 절의 필수성, ‘-기에(는)’ 절과 후행 서술어의 관계, 보조사 ‘는’의 사용 양상 등에서 나타나는 차이에 따라 제1유형, 제2유형, 제3유형으로 나뉠 수 있다. 부적절 사태에 대한 이유 제시의 ‘-기에는’ 구문은, 선행절의 사태가 부적절하다고 판단하는데 그 이유가 되는 상황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보조사 ‘는’이 필수적이고, ‘-기에는’ 앞에는 주로 동사가 오지만 형용사도 놓일 수 있다. 이 구문의 ‘-기에는’ 절은 후행절 내부보다는 후행절 앞에 위치하는 경향을 갖는다. ‘-기에는’에 시제 요소가 결합하는 것도 기준에 따른 판단을 나타내는 ‘-기에(는)’구문에 비해 자연스럽다. 이 구문은 기준에 따른 판단의 ‘-기에(는)’ 구문 중 제2유형으로부터 발달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처럼 문법적 특성에서 기원 구문과 여러 가지 차이점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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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Liberal Arts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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