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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소재 애정시가의 비교와 문화 교육A comparison of love poems using the moon and Culture Education

Other Titles
A comparison of love poems using the moon and Culture Education
Authors
송지언
Issue Date
2014
Publisher
한국고전문학교육학회
Keywords
Classical poetry education; Cultural education; Moon; Cultural literacy; Structure of feeling; Frames; 고전시가교육; 문화교육; 달; 문화소양; 감정의 구조; 프레임
Citation
고전문학과 교육, no.28, pp.95 - 126
Journal Title
고전문학과 교육
Number
28
Start Page
95
End Page
126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8445
DOI
10.17319/cle.2014..28.95
ISSN
1598-7108
Abstract
이 논문은 문화의 산물인 문학 작품을 문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향유하는 문학교육을 설계하는 데에 바탕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였다. 시가 작품에서 문화적 보편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소재로는 애정 주제와 연관된 달을 주목할 수 있다. 달을 노래한 애정 시가는 동서고금을 막론한 인기를 누려왔다. 이 연구는 달 소재 애정시가가 풍부하게 나타나는 시조를 중심으로 달 관련 프레임을 유형화하고 각 유형의 애정시조와 유사성을 지닌 다른 시대 또는 다른 나라의 시가를 조사했다. 애정시가의 달 프레임은 ‘사랑과 이별의 배경’, ‘수심의 정서적 조건’, ‘임과 나의 매개물’로 나누어지는데, 이러한 작중 기능은 한국 시가의 다른 장르는 물론 일본의 와카, 중국의 당시에도 존재한다. 문화교육은 ‘문화소양’의 확보, 공동체 사이에 유통되는 ‘감정의 구조’ 발견, 서로 다른 문화의 공존을 위한 ‘문화 적응’을 주된 내용으로 설계될 수 있다. 달을 소재로 삼아 애정 주제를 다룬 시가 작품들을 통시적, 공시적으로 연결 지어 감상하는 활동은 ‘문화소양’으로서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도 있겠지만, 공동체 사이에서 유통되는 ‘감정의 구조’를 발견한다는 의미도 있다. 문학 작품에 내포된 문화적 보편성은 과거와 현재가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공간들이 연결되어 있음을 문학 감상자와 학습자가 느낄 수 있게 해주는데, 이는 통합을 지향하는 문학교육에 중요한 학습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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