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적용된 색채의 이미지와 상징에 대한 연구 -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중심으로 -

Abstract

색채는 색이 인간에게 주는 느낌을 서술하고 색에서 발견되지 않는 감성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다. 외부에서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약 80%에 해당하는 시각적인 자극을 통해 받아들인 색채는 시각을 통해 감정에 영향을 크게 준다. 특히, 다양한 시청각 매체에서 시각자극에서의 접점에서 색채심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관객들이 심리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색채를 활용한다면 매체의 스토리텔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고 관객간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의 과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본 연구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 색채의 이미지 언어와 상징을 문헌연구로 분석하고 실제로 관객이 캐릭터의 색채를 통해 느끼는 색채의 이미지와 심리적 상징을 설문을 통하여 분석하여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색채와 관객의 심리적 반응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국내 1,000만 관객의 기록을 세운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실험 대상으로 하여 캐릭터 색채의 변화 전, 후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색채의 분석에 있어서 캐릭터의 색채를 I.R.I 단색 이미지 스케일 표를 기본으로 이미지 형용사 스케일 표를 활용하여 이미지 언어를 추출하였다. 또한 색채심리에서 사용되는 색의 상징표를 통해 중복 실험을 진행하였고 두 실험에서의 공통점을 찾아내어 결과를 도출하였다. 실험결과를 분석하여 이론분석 내용과 비교한 결과 관객은 애니케이션 캐릭터의 색채를 통하여 색의 이미지와 상징의 의미를 공감하고 본래 가지고 있는 상징과 같은 맥락에서 커뮤니케이션 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색채의 상징을 활용한 캐릭터의 색채 사용을 통해 내러티브 전개를 극대화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색채에 있어서 자유를 향한 갈망의 감성이 변화 과정의 캐릭터 색채를 통해 관객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매체를 통해 관객과 커뮤니케이션 할 경우 반드시 검토되어야 할 디자인 요소는 색채이고 디자이너가 만들어내는 가상의 이미지를 색채를 통해 현실에 적용할 때 관객과 감정을 공유하고 색채의 긍정적인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