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대형 유통업체 모바일 커머스 사용성 평가 -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중심으로 -

Abstract

향후 소비시장 주역인 1인 가구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대형 유통업체 모바일 커머스의 이용률이 타 모바일 커머스에 비해 낮은 편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사용성 저해 요인을 발견하고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본 연구는 국내 대형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대상으로 사용성 비교 평가를 하였다. 평가에 앞서 모바일 커머스와 스마트 시대의 소비자 유형 및 국내외 모바일 커머스에 대한 현황 조사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자 유형변화 분석을 통해 새롭게 형성된 시장 인프라에 대해 고찰하였다. 사용성 평가 내용으로 먼저 대형마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성 테스트를 위한 목표를 수립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본 연구의 표본이 될 체크 리스트 작성과 7가지 사용성 원칙을 개발하였다. 또한 1인 가구 형태의 실험 대상자 선정을 통해 각 대형마트별로 태스크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수행시간을 측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심층 인터뷰 및 UI 평가항목에 대한 질의 응답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사용성 원칙별 선호도를 분석하였다. 이마트의 경우, 전체적인 화면구성에 대한 심미성이 높으나 메뉴 항목 및 버튼, 각 상세정보 페이지에 대한 일관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의 경우, 사용자들의 예측성을 통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으나 과다한 색상의 아이콘과 전단 광고, 많은 요소의 화면구성으로 인해 가시성이 분산되어 심미성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각 애플리케이션의 문제점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시하여 향상된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추후 개발 및 서비스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선행연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