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가격 추정에 있어서의 예술적 가치의 의의: 경매와 비경매 시장의 비교Artistic Value and Art Price: A Comparison between Auction and Non-auction Markets
- Other Titles
- Artistic Value and Art Price: A Comparison between Auction and Non-auction Markets
- Authors
- 신형덕; 김태황; 김명수; 김영선
- Issue Date
- 2012
- Publisher
- 한국산학기술학회
- Keywords
- Art Market; Artistic Value; Hedonic Model; Auction; Non-auction
- Citation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v.13, no.10, pp.4432 - 4439
- Journal Title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Volume
- 13
- Number
- 10
- Start Page
- 4432
- End Page
- 4439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9303
- DOI
- 10.5762/KAIS.2012.13.10.4432
- ISSN
- 1975-4701
- Abstract
- 기존의 미술품 가격 추정 모델에서는 자료의 한계상 주로 경매 시장에서의 미술가격을 기준으로 헤도닉 모형을 제시해 왔다. 본 논문에서는 미술품이 거래되는 시장으로서 경매 시장 뿐만 아니라 비경매 시장도 포함된 미술시가 데이터를 이용하여 두 시장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기존의 헤도닉 모델들이 미술품 가격에 대해 작가요소, 미술품 요소 등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헤도닉 요인만을 통해 미술품 가격 추정을 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예술적 가치라는 주관적이고 정성적인 요인을 추가하여 과연 이 요인의 추가가 미술가격 추정 모델의 설명력을 높여 주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경매와 비경매 시장으로 구분하지 않은 경우에는 순수한 헤도닉 가격 추정 모델과 그 모델에 예술적 가치 요인을 추가한 가격 추정 모델 사이에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으나, 경매와 비경매 시장으로 구분한 경우에는 비경매 시장의 매매에 있어서 예술적 가치 요인이 추가된 가격 추정 모델에서 유의적으로 실제 매매가격과 더 일치하는 가격 추정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기존의 미술가격 추정 헤도닉 모델에 예술적 가치라는 주관적인 요인을 포함시켰을 때에 미술품 거래 시장의 형태에 따라 차별적으로 모델의 설명력 향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미술품 가격 결정 분야의 연구에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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