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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콕스: 흑인여성주체와 탈식민주의적 신체Renée Cox: Black Female Subjectivity and Post-Colonial Body

Other Titles
Renée Cox: Black Female Subjectivity and Post-Colonial Body
Authors
주하영
Issue Date
2012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Renée Cox; Blackness; Post-Colonialsim; Black Feminism; Race and Power; Femaie Body; Sexuality; 르네 콕스; 흑인성; 탈식민주의; 흑인페미니즘; 인종과 권력; 여성 신체; 섹슈얼리티; Renée Cox; Blackness; Post-Colonialsim; Black Feminism; Race and Power; Femaie Body; Sexuality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3, no.5, pp.539 - 549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3
Number
5
Start Page
539
End Page
549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9306
ISSN
1598-8635
Abstract
본 논문은 자메이카 출신 미국 여성작가인 르네 콕스의 삶과 작품에 관한 것으로, 인종, 잰더, 신체라는 화두로 흑인페미니즘과 탈식민주의적 관점으로 논한 것이다. 르네 콕스 작업에 주된 오브제인 신체는 변화할 수 있는 정체성과 흑인여성주체로서의 상징적 공간으로 인종과 성차별, 계급, 권력관계의 다중적 구조를 흔드는 강렬한 기제이다. 199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여성작가와 몸주체에 관한 담론은 흑인 여성에게 적용되었을 때 조금 다른 어조를 갖는다. 흑인여성신체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역사와 삶의 무게로 작품 그대로를 읽고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많은 방해요인과 혼란이 도사리고 있다. 이는 흑인노예무역의 역사로 거슬러 올라가 그들이 백인에 비해 하위주체로 편중되고, 노예, 하인, 유모, 가모장, 성적이미지가 부각된 여성으로 분류됐음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르네 콕스는 이러한 차별과 갈등이 현대사회에도 계속되고 있고, 흑인여성의 이미지는 성적으로 왜곡되고, 변형되고 있음을 인지한다. 현재 미국에서 생활하고 작업하는 그녀에게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신식민의 역사는 그녀 작품 속에서 영웅, 강인한 어머니, 여왕 유모가 되어 흑인주체성을 회복하려 한다. 르네 콕스의 작업은 흑인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인정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흑인여성작가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해가는 긍정적인 과정이다. 따라서 본 논문이 탈식민적 주체로서의 신체를 사용하는 르네 콕스와 다른 흑인여성예술가들을 이해하는데 비판적 시각을 제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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