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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요에가 19세기 후반 서양 미술사에 끼친 영향A Study on the Influence of Japanese Ukiyo-e in the late 19th century, History of Western Art

Other Titles
A Study on the Influence of Japanese Ukiyo-e in the late 19th century, History of Western Art
Authors
김승연신지연
Issue Date
2012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Ukiyo-e; Japonism; Impressionism; 우키요에; 자포니즘; 인상주의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3, no.4, pp.49 - 60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3
Number
4
Start Page
49
End Page
60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19385
ISSN
1598-8635
Abstract
일본의 개항 이후 서유럽 국가들과의 무역을 통해 병풍, 부채, 접는 부채, 일본 전통 의상, 도자기, 책자, 우키요에 판화, 족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일본의 물품들이 유입되었다. 1862년 런던의 만국 박람회와 1867년 파리의 만국박람회 이후 일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우키요에를 판화작품으로 취급하기 시작하였고, 우키요에를 중심으로한 책과 잡지들의 탄생으로 일본 미술을 접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 이후 일본 미술, 특히 우키요에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이국 취미(Japonaiseries)를 넘어 자포니즘(Japonisme)으로 발전 되었고 인상파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세기 중반 이후부터 반 세기동안 근대화와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동서의 문화는 상호작용을 하며 서로간에 영향을 주고 받았다. 당시 일본의 대표적인 우키요에 판화가인 호쿠사이와 히로시게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서양의 원근법을 받아들였고, 그것은 서양의 화가들이 쉽게 우키요에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요건이 되었다. 새로운 관점을 추구하고 있던 유럽의 화가들은 우키요에를 통해 낡은 시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충분히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에도 시대 이후의 우키요에가 당시 일본 대중들의 관심사와 유행에 민감했던 반면, 프랑스 화가들은 개인적 예술 세계의 창조와 개성을 중요시 하고 전통적 관습에서 벗어나려 했기 때문에 우키요에를 받아들이는 데에 있어서도 그대로 모사하거나 화면 속에 배치 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각자의 개성과 작품에 맞는 형태로 해석하여 재창조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본 연구에서는 우키요에가 19세기 중반 이후 약 반 세기 동안 유럽의 인상파 화가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된 배경과 마네, 휘슬러, 모네, 고흐, 로트렉과 고갱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화가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우키요에를 받아 들였는지 살펴보고, 20세기를 맞이하여 자포니즘에 대한 열기가 시들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되짚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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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Printmak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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