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스포츠 웨어 컬러에 관한 연구 - 2010∼2011 F/W 시즌의 재킷연구를 중심으로 -

Abstract

아웃도어 시장은 경기불황 속에도 2009년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건강과 레저에 관한 소비자로 인해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신규브랜드 론칭(launching)과 국내외 다수 제품들의 상위 브랜드 진입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매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경쟁력을 갖춘 상품개발과 판매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자산을 획득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때이므로 본 논문에서는 국내 리딩 브랜드에 대한 마켓조사와 해외시장과의 컬러 비교분석을 하고자 한다. 또한 기존의 선행연구에서 보이는 아웃도어 스포츠웨어의 기능적인 면, 소재에 대한 연구, 그리고 차별화를 위해 브랜드별 컬러배색의 경향에 관한 연구를 통해 잠재적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웃도어 관련 산업체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브랜드 점유율 상위 빅 3 아웃도어 스포츠 웨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21세기 고부가 가치산업으로서의 색채배색 동향을 연구한 논문으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나타내었다. 첫째, 현재 국내 아웃도어 시장은 캐주얼 의류 및 다양한 레저스포츠의 확대로 주 소비자층이 남성이었다면 패션, 대중성, 기능성을 기반으로 한 여성, 아동, 10대로 타깃 층이 하향화 되었다. 때문에 2012년도 색채트렌드 변화를 살펴본 결과 vv한 인공적인 악센트 배색과 평상복처럼 입을 수 있는 아웃도어 웨어 즉 트래블라인의 확대로 G영역 또한 YG에서 BG 영역으로 넓게 전개 될 것이며, 여성을 타깃으로 RP, P색상의 반대색, 이색배색과 프린팅 패턴디자인의 과감한 디자인으로 전개 될 것이다. 둘째, 국내 리딩 브랜드의 주조색상 영역은 국외사례에 비해 제한적이며 뉴트럴 색상으로 분리 배색하여 무게감을 주었다. ISPO, 뉴욕, 도쿄, 파리의 아웃도어 제품은 주조색을 위주로 보조색과의 톤 차이를 주지 않는 톤인톤 배색의 경향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국내 리딩 브랜드는 주조색과 보조색, 강조색의 명료한 배색을 추구하고 있는 톤온톤 배색이 주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세 번째는 과거 아웃도어 웨어의 컬러는 산행 시 보색관계에 있는 붉은색상이 주를 이루었다면 현재는 아웃도어 웨어의 광의적인 느낌을 반영하여 모든 색상영역의 컬러 군이 출현함을 알 수 있었다. 디자인은 프로텍터 기능을 염두에 두고 디테일이 강조되며 지퍼, 포켓 등 강조 영역에 비비드한 색감으로 포인트를 주고 컬러블록과 비대칭의 과감한 절개를 시도하고 색상배색은 강조색과 보조색의 톤 차이가 2010년에 비해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후속 연구를 위한 내용을 제언해 보면 국내와 국외의 비교 분석된 컬러 자료를 기반으로 소비자층을 세분화 하여 심도 있게 구분하여 조사를 수행하는 것이 요구된다. 또한 학문적인 의의를 위해서 실제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의 세분화와 연령에 따른 컬러 선호, 소재에 따른 컬러배색 등을 조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