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기문화엑스포(Neo-Iron Expo) 개최 방안 연구 - 철의 생명력(Vitality)과 조형디자인의 융복합적 실천을 중심으로 -

Abstract

문화예술 활동은 근본적으로 생명활동이기에 삶을 증진하는 중심에너지이다. 본 연구에서는 21세기 인류의 보편적 삶이 개인의 행복과 다중의 만족을 지향하며, 밝고 건전한 문화예술 활동의 장을 중심으로 전개되어야 한다고 전제하였다. 또한, 융복합시대 문화장으로서 조형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그 의미에 관한 진전된 논의를 위하여, 지난 2007년에 연구 발표한 「21세기 신철기문화의 중요성과“Neo Iron Age Movement”문화정책 제안연구」와 2008년 학술세미나 <철기문화의 의미와 새로운 지평: Neo-Iron Age 문화예술 운동 제안>을 보다 구체화하고, 그 실천 전략을 모색하는데 연구의 초점을 두었다. 선행연구에서도 제시한 바와 같이‘신철기문화엑스포’의 개최 목적 및 의의는 산업과 경제논리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온 철의 쓰임새와 그 역량을 문화예술과 융합시킴으로써 사회문화 전반에 걸친 의식 전환이라는 거대한 동반 상승효과(synergy)를 이룰 것이라는 점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지구의 생명력과 철의 상관성을 인체 및 동식물에서의 작용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철에 대한 인식이 물질 차원에서 정신의 차원, 즉 하드에서 소프트로 전환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제시하였다. 다음으로 현시대의 사회문화 현상 전반에서 드러나고 있는‘융복합’의 의미와 문화 실천장으로서의 엑스포의 역할 변화에 관해 살펴보고, 새로운 문화장(the filed of culture) 형성을 위한‘신철기문화엑스포’(Neo-Iron Expo)의 개최 의미와 실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세계에서 첫 번째로 열리게 될 신철기문화엑스포(Neo-Iron Expo)의 개최지 선정을 위한 두 지역의 타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신철기문화엑스포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 신인류의 출발점임을 선언하고, 철의 생명력과 문화예술의 생명력 융합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인식을 전환하며, 과학과 기술의 연구 방향을 확고히 하고, 지구 생태 환경을 개선하는 실천 강령을 도출하는 장으로서 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밝히고 있다. 아울러 미래 세계평화와 인류복지를 선도하는 국가 아젠다로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