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확장을 통한 국가브랜드의 발전 가능성에 관한 탐색적 연구 -한국과 일본의 국가브랜드 사례 비교중심으로

Abstract

21세기의 국가브랜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 요소로 국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자산을 구축하는 강력한 도구이다. 최근 들어 국가브랜드는 끊임없이 발전하는 미디어와 함께 다양한 전개방식과 발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간과 기업, 혹은 브랜드의 커뮤니케이션 형태는 단순히 정보제공만을 목적으로 둔 일 방향 커뮤니케이션에서 디지털 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가 주창되기 시작하면서 사용자 경험 중심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변모하였고 이후 감성적 소비시대가 구축되며 인간의 오감이 주목을 받았다. 기존에는 오직 시각과 청각만을 사용하여 정보를 습득하고 미디어를 접하였지만 경험과 감성으로 인해 수용자들은 자신이 가진 모든 감각인 오감을 사용하여 미디어를 직접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고, 느끼며 새로운 기억과 경험을 통하여 반응한다. 그로인해 일부 제한되었던 단일감각 사용에서 인간의 모든 감각인 오감을 사용하며 사용감각이 확장되었고 감성 소비시대가 구축되며 국가브랜드 또한 감성적인 측면에 호소할 수 있는 감각확장의 적용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문화적 요소, 특히 전통문화는 감각확장을 통한 국가브랜드 전개방식이 가능한 주요요소로 치열한 국가경쟁 속에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 국가들과의 차별성을 도모하며 보다 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