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철학에 대한 쇼펜하우어의 비판Die Kritik von Schopenhauer an der Kantischen Philosophie
- Other Titles
- Die Kritik von Schopenhauer an der Kantischen Philosophie
- Authors
- 김미영
- Issue Date
- 2011
- Publisher
- 한국칸트학회
- Keywords
- 관념론; 회의론; 실재론; 칸트; 슐체; Idealismus; Skeptizismus; Realismus; Kant; Schulze; Idealismus; Skeptizismus; Realismus; Kant; Schulze
- Citation
- 칸트연구, no.27, pp.103 - 128
- Journal Title
- 칸트연구
- Number
- 27
- Start Page
- 103
- End Page
- 128
- URI
-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20249
- ISSN
- 1598-9372
- Abstract
- 이 글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적 입장을 고찰하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세계를 표 상으로 간주하는 동시에 표상이 뇌 안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로써 그의 철학은 실재론과 관념론을 함께 표명하는 모순적인 철학이라는 비판에 직면한다. 그러나 쇼펜하우어의 관념론은 표상의 방법으로는 실재에 접근할 수 없다는 회의론을 의미한다. 이로써 그는 인식의 한계를 넘는 독단적 형이상학을 비판하고 칸트의 이성비판에 따르는 것이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알려진 의지를 통해 사물자체에 접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의지는 인식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이어서 인식이 없이도 성립하고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쇼펜하우어는 실재에 대한 인식론적 접근을 부정하지만 의지가 실재라는 형이상학적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세계가 표상이라는 쇼펜하우어의 회의론은 표상이 뇌 안에 있으며 세계는 의지라는 실재론적 입장과 모순 없이 함께 성립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는 실재론적 입장에서 독일관념론을 비판하고, 칸트가 인식의 사물과의 관련성을 해명하지 않음으로써 오류를 초래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같은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그의 스승이며 “자연적 실재론”을 표명하는 슐체의 철학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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