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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동북아의 목판화 연구 -한ㆍ중ㆍ일의 18∼19세기 화조목판화를 중심으로A Comparative Study of Woodcut in Modern Northeast Asia -Korea, China, and Japan-

Other Titles
A Comparative Study of Woodcut in Modern Northeast Asia -Korea, China, and Japan-
Authors
김승연조향숙
Issue Date
2011
Publisher
한국기초조형학회
Keywords
Northeast Asia; woodcut; Flower-Bird Woodcut; 동북아; 목판화; 화조목판화; Northeast Asia; woodcut; Flower-Bird Woodcut
Citation
기초조형학연구, v.12, no.3, pp.89 - 102
Journal Title
기초조형학연구
Volume
12
Number
3
Start Page
89
End Page
102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20289
ISSN
1598-8635
Abstract
미술 작품에 대한 미적 향유물로서 인식은 대중의 미의식 향상과 관심으로 확대되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에 동북아시아의 중심 국가인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에서는 각각 민판화(民版畵)와 목판연화(木版年畵), 우키요에(浮世絵)가, 당대(當代)의 화풍과 관각본(官刻本)을 통한 인출(印出) 기술의 축척, 그리고 서양 화풍의 유입 등의 기술적 발판으로 활발하게 제작되었다. 이렇게 제작된 작품들 가운데 이전 시대에 비해 눈에 띄게 두드러진 판화로 전시적(展示的) 역할을 그 특징으로 하는 ‘화조목판화(花鳥木版畵)’를 들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조목판화를 화훼와 동물 목판화의 두 장르로 분유하여 대표작품을 분석해 봄으로써 세 나라의 화조목판화의 지역적 특징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는데, 크게 작품의 형식적 측면과 내용적 측면에서 역사, 문화적 환경에 의해 조금씩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형식적 부분에서는 세 나라가 구도, 각법, 그리고 찍는 방법 등에서 대중들의 미적 감성의 반영, 서양화풍의 수용, 판화를 제작 했던 각공(刻工)과 각수(刻手)의 무명성(無名性), 회화 기법의 모방, 상업성, 그리고 기술적 축척에 따라 각 나라마다 독특한 양식으로 나타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내용적 부분에서 세 나라는 제작 의도와 내용에 따라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데, 제작 의도에 있어서는 기복적(祈福)이나, 장식, 화법의 연구나 소장(所藏) 목적 등으로 제작되었고, 그 제작 의도에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화조목판화는 동식물의 상징성을 통해 기복적인 대상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장식물이었으나, 일본은 시각적 아름다움을 우선으로 표현함으로써 소재의 상징성을 부각시키지 못하는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적으로 인접한 세 나라의 화조목판화 비교 분석은 각국의 민예적 감성의 특징과 차이점을 연구하고, 제작 방식이나 표현 양식의 기술적인 완성도, 제작 의도 및 상징성, 그리고 작품의 용도 등을 파악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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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 Department of Printmaking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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