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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편제>와 원작 <서편제>・<소리의 빛> 사이의 서사적 거리The Difference Between Film <Seopyeonje> and The Novels <Seopyeonje> and <The light of Pansori>

Other Titles
The Difference Between Film <Seopyeonje> and The Novels <Seopyeonje> and <The light of Pansori>
Authors
박일용
Issue Date
2010
Publisher
한국문학치료학회
Keywords
< Seopyeonje> ; < The light of Pansori> ; Im Kwon-taek; Kim Myung-gon; Soribirugjil(소리비럭질); Pansori; < Seopyeonje> ; < The light of Pansori> ; Im Kwon-taek; Kim Myung-gon; Soribirugjil(소리비럭질); Pansori; < 서편제> ; < 소리의 빛> ; 임권택; 김명곤; 소리비럭질; 판소리
Citation
문학치료연구, v.17, pp.9 - 37
Journal Title
문학치료연구
Volume
17
Start Page
9
End Page
37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21126
ISSN
1738-3854
Abstract
영화 <서편제>는 소설 <서편제>와 <소리의 빛>을, 주연을 맡은 김명곤이 각색을 하고 임권택이 감독을 하여 제작한 영화이다. 그런데, 이들 두 작품이 결합되어 하나의 작품으로 되면서, 원작과 영화는 크게 달라진다. 예컨대, 이들 작품에 액자처럼 설정된 주인공 사내의 여행 목적이 달라진다. 소설 <서편제>나 <빛의 소리>에서는 주인공 사내와 소릿재 주막 여인 또는 누이동생과의 만남이 평생 이어져온 소리비럭질 행각의 연장으로 그려지는데 반해, 영화 <서편제>에서는 그것들이 연모의 대상이었던 누이 송화를 찾아 떠난 동호의 여정의 시작과 끝으로 그려진다. 그 결과 <서편제>와 <소리의 빛>에서 사내의 소리비럭질 행각을 매개로 하여 전면에서 이루어지던 소리와 소리꾼의 삶 그리고 소리의 전승 문제에 대한 근본적 성찰이, 영화 <서편제>에서는 작품의 배면으로 물러난다. 대신 누이 송화에 대한 기억의 연장으로서, 의붓아비인 떠돌이 소리꾼 유봉을 따라 떠돌아다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 그리고 자신이 떠난 뒤의 누이 송화에 대한 소식이 전면으로 부각된다. 그리하여 5,60년대 떠돌이 소리꾼 가족의 고달픈 삶의 여로가 시정의 소리판을 배경으로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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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Education > Department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 1. Journal Art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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