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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아기’의 세 가지 의학적 의미와 대중 은유에 대한 고찰A Study on the Three Medical Meanings and Popular Metaphors for 'Designer Baby'

Other Titles
A Study on the Three Medical Meanings and Popular Metaphors for 'Designer Baby'
Authors
김훈기
Issue Date
2019
Publisher
사단법인 인문사회과학기술융합학회
Keywords
designer baby; metaphor; PGD; mitochondria; CRISPR/Cas9; 맞춤아기; 은유; 착상전유전자진단; 미토콘드리아; 크리스퍼/카스9
Citation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v.9, no.11, pp.601 - 611
Journal Title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Volume
9
Number
11
Start Page
601
End Page
611
URI
https://scholarworks.bwise.kr/hongik/handle/2020.sw.hongik/2237
DOI
10.35873/ajmahs.2019.9.11.054
ISSN
2383-5281
Abstract
2000년대 들어 보조생식 분야에서 세 차례의 큰 전환점이 마련됐다. 착상전유전자진단으로 선택된 아기(2000), 제3의 여성에게 미토콘드리아를 받은 아기(2016), 크리스퍼/카스9 기술로 유전자가 변형된 아기(2018) 등이 그 사례이다. 언론은 대중이 이들을 직관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맞춤아기’ 은유를 사용하며 전반적으로 부정적 프레임을 제시했다. 하지만 동일한 은유의 반복은 대중의 부정확한 이해와 근거 없는 공포감을 유발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세 유형의 아기 각각의 의학적 의미와 은유를 비판적으로 고찰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의 관련 문헌과 국내 54개 언론매체의 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세 가지 특징이 발견됐다. 첫째, 맞춤아기의 개념은 항상 이중적이었다. 아기 자체에 해당하는 의미와 함께 미래의 기능향상용 유전자변형의 의미가 상존했다. 둘째, 기능향상이 진정한 맞춤이라는 인식이 점점 고착화됐으며, 초창기 맞춤아기 개념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셋째, 국내 언론은 외국과 달리 당면문제를 한국 연구진이 극복할 수 있다는 요지의 긍정적 프레임을 드러냈다. 결론적으로 맞춤아기 은유는 첨단의 보조생식기술에 더 이상 유용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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